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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尙道 상여소리와의 비교를 통한 <청산별곡>의 이해 (The Understanding of through the comparison with funeral march of Gyungsangdo(慶尙道))

35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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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1 최종저작일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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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尙道 상여소리와의 비교를 통한 &lt;청산별곡&gt;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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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시가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시가연구 / 16호 / 86 ~ 120페이지
    · 저자명 : 엄경흠

    초록

    오랜 세월 문학의 상징어들은 장르를 넘나들며 정착되어 왔다. 따라서 옛 가요의 상징어들이 현재의 민요에서 발견되는 것도 사실이다.
    상여소리와 달구소리에 있어서의 청산은 죽은 자를 위한 공간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청산별곡>에 있어서의 청산 또한 망자를 위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청산에서 먹는 머루와 다래는 우리나라 산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대표적 과실이며 망자의 영혼에게 제공되는 최소한의 먹을거리다.
    새는 전통적으로 영혼을 상징한다. <청산별곡>에서의 새 또한 영혼을 상징한다. 여기에서 새에게 울라고 하는 것은 아직 완전한 죽음의 세계로 떠나지 못한 망자를 맞이하여 줄 영혼에게 망자가 울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물 아래’는 바다다. 이것은 물 이쪽과 저쪽을 삶과 죽음의 공간으로 인식한 것이다. 그리고 이끼가 묻은 쟁기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쟁기다. 그러므로 화자가 살았던 현실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하는 고통스러운 세계다. 이 연에서 망자는 이러한 현실의 고통을 지닌 채로 죽음의 세계로 가지는 않겠다고 강변하고 있다.
    <청산별곡>에서의 화자에게 있어서 낮은 평화로운 것이 아닌 이럭저럭 지낼 수 있는 시간이다. 그리고 밤은 이럭저럭 지내기에도 너무나 외로운 시간이다. 이러한 외로움의 고통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것이 ‘돌’이다. 이러한 고통을 아직 이승을 완전히 떠나지 못한 망자는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망자는 아직 울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전통적인 생각에서 청산과 마찬가지로 바다 또한 생명의 근원이며 파괴와 죽음의 세계다. 이 연에서의 ‘자기 구조개’는 ‘멀위’와 ‘다래’처럼 망자의 영혼에게 제공되는 최소한의 양식이다.
    바다로 향하고 있는 망자는 ‘에졍지’로 간다. 이곳은 바다의 어느 곳이다. 이곳은 다름 아니라 완전한 죽음의 세계이며 재생의 세계다. ‘에졍지’로 가는 망자는 배가 필요하다. “사미 대예 올아셔 금을 혀거를”은 바다를 향해 망자가 돛을 움직이며 타고 가는 배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마지막 구절에서 ‘조롱곳 누로기 와’라는 표현은 조롱박에 담은 술에서 나는 꽃과 누룩의 냄새가 진하다는 표현이다. 여기에서의 술은 망자가 이승에서 대접받을 수 있는 마지막의 것이다.
    <청산별곡>은 고려 시대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불교 정신의 바탕 위에서 형상화한 것으로 윤회를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죽음은 고통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의 지향이며 재생의 길이다. 그에 비해 삶의 세계는 완전한 죽음의 세계와는 반대로 고통스러운 곳이다. 이것은 새로운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잊어버려야 할 세계다.
    그러므로 <청산별곡>은 살아 있는 자들이 망자의 재생 및 환생을 기원하고 끝내 이별하여 저승으로 보내어주는 내용으로 葬送曲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symbols of ancient song is discovered in present time's fork song.
    The funeral march's ‘chongsan(靑山)’ is the space for the dead people. The <Chongsanbyulgok(靑山別曲)>'s ‘chongsan(靑山)’ can say also that it is the space for the dead people. And the wild grapevines and fruit of the Actinidia are most in the mountain of Korea the fruit to get easily and minimum's food to be provided to the soul.
    ‘The bird’ symbolized the soul traditionally. The bird of <Chongsanbyulgok(靑山別曲)> symbolizes the soul also. To request the bird to cry is dead people request to cry to the soul for dead people who can not leave yet to the world of the death.
    The ‘downside of the water’ is the sea. And the plow which the moss wears is did not use entirely. Therefore the world where the dead people lived is painful world which cannot to do the farm work. In this part, dead people are saying that he will not put the pain to the world of the death.
    For dead people, the daytime was not peaceful in the <Chongsanbyulgok(청산별곡)>. It was the time to live reluctantly. And the nighttime was more lonely because it was not the time to can live reluctantly like the daytime. To express lonely pain like this actively is 'the stone'. Dead people who can not leave this world completely remembers such pain yet. Therefore the dead people is crying yet.
    Since ancient time, The Korean thought the sea is the origin of the life and it is the world of the death. In this part, ‘the seaweeds and the oyster and shellfish(자기 구조개)’ are the most marine products in the sea of Korea to get easily and minimum's food to be provided to the soul.
    The dead people who go on the way toward the sea goes to the ‘(에졍지)’. It is one place of the sea. There are the world of complete death and the world of to be borne newly. Dead people who goes to the ‘에졍지’ needs the ship. The ‘사미 대예 올아셔 금을 혀거를’ expressed the ship of dead people riding toward the sea.
    The ‘조롱곳 누로기 와’ expressed the flower and yeast's smell in the gourd alcohol bottle is strong. This alcohol is the thing of the last which the dead people can be served in this world.
    The <chongsanbyulgok(청산별곡)> show the recognition about death of the period of Goryo(高麗時代). It's based on the perpetual motion thought of Buddhism. Therefore the death is not pain. It is direction to new world and the way to be borne newly. The world of the life is painful against the world of death. This is the world to forget to go to the new world.
    Therefore the 'chongsanbyulgok(靑山別曲)' is a kind of funeral march.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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