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당선자 매니페스토 분석: 제20대 당선자와의 공약 유사성을 중심으로 (The Analysis of the Elected Candidates Manifesto in the 21st General Elec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당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정당학회보 / 20권 / 1호 / 43 ~ 75페이지
· 저자명 : 김진주

초록

본 연구는 제21대 총선에서 거대정당들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고, 양당 모두 중앙당 공약이 ʻ재탕 공약ʼ이라고 평가받은 만큼 후보자의 매니페스토가 더욱 중요해졌을 것으로 보고, 거대양당 당선자들의 매니페스토를 분석하였다. 특히 제21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동일 지역구의 제20대 총선 당선자와의 공약 비교를 통하여 정책개발에 있어 당선자들의 노력이 있었는지 양적, 질적으로 분석하여 제21대 총선에서의 매니페스토 운동의 한계와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양적 분석 결과 선거경쟁이 치열한 지역일수록 당선자들의 공약이 전임자들의 공약과 유사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분석에서도 공약 유사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과 공약 유사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을 살펴본 결과, 역대 선거에서 어떠한 정당 소속의 후보자가 당선되어 왔는지인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선거경쟁도가 높은 지역에서 전임자와의 공약 유사율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In the 21st general election, the major parties,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and the United Future Party, did not nominate candidates for proportional representation, and both the central party’s manifesto were evaluated as ‘rehashed manifesto pledge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the manifesto of elected candidates from both parties because the candidate’s manifesto would have been more important in this election. In particular, by comparing the pledges with the former incumbent, it was examined whether there were efforts of the elected in policy development. As a result of quantitative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 similarity to the former incumbent was lower as the pledges of the elected candidates in regions with high election competition. In the case analysis, it was also found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similarity of pledges according to the long-term electoral competition based on the previous elec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