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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이 견문록(安政見聞録)』 시론(試論) — 안세이 대지진에 대한 생생한 기억과 교훈 — (A Study of “Ansei Kenbunroku” – Focused on the describe of real memory and lessen on the Great Earthquake of Anse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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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0 최종저작일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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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이 견문록(安政見聞録)』 시론(試論) — 안세이 대지진에 대한 생생한 기억과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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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일본사상사학회
    · 수록지 정보 : 日本思想 / 38호 / 81 ~ 102페이지
    · 저자명 : 김영호

    초록

    『안세이 견문록(安政見聞録)』은 1855년(안세이(安政) 2년) 10월 2일에 일어난 ‘안세이(安政)’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의 모습에 대해 ‘보고(見)’ ‘들은(聞)’ 이야기 17화를 실은 것이다. 지진에 대해 다룬 선행 문헌의 경우, 지진으로 인해 어디서 몇 명이 죽었으며, 어떤 피해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기록이 중심이 되어 있는데 비해, 『안세이 견문록』은 지진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를 통한 교훈담, 작자의 고찰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행 작품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유교에서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효(孝)’, ‘절(節)’, ‘의(義)’를 주제로 한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것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지진이라는 급박한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이러한 덕목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당시의 미신, 음양오행설, 중국과 일본의 선행문헌을 들면서 지진의 전조와 원인, 현상에 대해 소개하였다는 점도 흥미롭다. 특히 본서에서는 데라시마 료안(寺島良安)이 지은 『화한삼재도회(和漢三才図会)』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밝히는 것을 통해 『안세이 견문록』의 작자의 언설이 설득력을 가지도록 하였다. 현재의 과학기술로 본다면 『안세이 견문록』의 해석은 당시의 전근대적인 과학의 한계라 치부할 수도 있는 구절이 여러 군데 보인다. 그렇지만 이와같은 사고방식이야말로, 지진을 비롯한 천재지변이나 재해에 대한 당시 일본인의 가치관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초록

    The “Ansei Kenbunroku” is consists of 17 episodes that were ‘seen’ and ‘heard’ about the situation at the time of the “Ansei Great Earthquake” which occurred on October 2, 1855. In the case of the prior literature on the subject of earthquakes, the main focus is on the records of where and how many people were killed and what kind of damage was occurred, whereas this book is a ‘story’ of people who experienced the earthquake. And emphasizes that it differs from the preceding works in that it shows lesson and the author’s consideration. For example, by introducing a story about the most basic virtue in Confucianism, ‘Ko(Filial piety)’, ‘Setsu(Conservative)’, and ‘Gi(Righteousness)’, when the reader experiences a tense situation such as an earthquake, it suggests that people should not lose these virtue.
    It is also interesting to introduce the precursors and aspects of the earthquake by listing the superstitions of the time, the Yin-Yang five theory, and the literatures of China and Japan. In particular, by clarifying that it was greatly influenced by the “Wakansasaizue” by Ryoan Terashima, it made the discourse presented in this book persuasive. Judging from the current science and technology, the understanding of this book would be said as the limit of pre-modern science at that time. However, it is thought that this kind of thinking can be an important clue on the Values of Japanese of the time regarding natural disasters such as earthquak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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