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과 성숙됨 - 2022~2023년 魏晉隋唐史 회고와 전망 (Familiarity and Maturity - Resent trends in Weijinshuitang History Studies in Korea, 2022-2023)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역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학보 / 263호 / 215 ~ 237페이지
· 저자명 : 김종섭

초록

2022년과 2023년 중국 중세사의 연구 성과는 학계 차원의 공동 관심사나 공동연구보다는 개인별 연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런 상황은 오히려 연구자 개인의 자기 성찰과 연구에 더욱 몰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은 아닐까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2022년과 2023년 중국 중세사 연구 성과의 특징은 익숙함과 성숙됨으로 표현하고 싶다. 익숙함이란 어느 연구자가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하는 연구 주제의 지속성을 의미하며, 성숙됨이란 연구 주제가 더욱 세밀해지고 이를 풀어가는 과정이 더욱 치밀해졌음을 의미한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는 속담처럼 개인 연구를 하나로 꿰는 작업이 필요할지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향후 중국 중세사 연구 역시 개인 연구 중심으로 흐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것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개별 연구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필자의 개인적 의견으로는 개별 연구를 진행하면서 한편에서는 중국 중세사라는 이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동연구도 병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해 본다.

영어초록

Under the circumstances caused by the Coronavirus(COVID-19), there is little joint research on Chinese medieval history research results in 2022 and 2023. Whereas, there was a strong tendency to devote a lot of time and effort to personal research. In this respect, I would like to express the characteristics of Chinese medieval history research results in 2022 and 2023 as familiarity and maturity.
As the saying goes, “Nothing is complete unless you put it in final shape”, I am wondering whether it is necessary to combine individual research into one. After now, research on Chinese medieval history is likely to focus on individuals. This is because the atmosphere of preferring individual research continues in the wake of the coronavirus pandemic. However, I personally suggest that joint research should also be conducted togethe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