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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와이따 베단따의 자아정체성 귀환과 사라진 타자의 이야기 (Return of Self-identity and Story of the Other which disappeared in Advaita Vedā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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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9 최종저작일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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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와이따 베단따의 자아정체성 귀환과 사라진 타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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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연구 / 126권 / 109 ~ 132페이지
    · 저자명 : 박효엽

    초록

    자기를 탐구하는 인간학이자 구원론인 아드와이따 베단따에서 가장 중요한 어휘는 ‘아뜨만’(자아)이고, ‘아뜨만이 아닌 것’(타자)과 관계하는 다른 모든 어휘들은 오로지 아뜨만을 위해 존재하는 듯하다. 아뜨만은 베단따의 형이상학, 인식론, 수행론을 모조리 성립시키는 단 하나의 어휘이기에 리처드 로티의 ‘마지막 어휘’에 비견될 수 있다. 그리고 이 학파의 핵심 가르침은 개별자아가 본질적으로 아뜨만임을 깨우치는 것인데, 이는 전적으로 거짓된 자아가 본래의 참된 자아에로 되돌아오는 자아정체성의 귀환 과정이다. 결국 베단따에서 아뜨만이 아닌 것들 즉 타자에 관한 이야기는 그 자체로 결코 의의를 가지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베단따에서는 타자의 담론도 충분히 그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자아와 타자 사이의 경계를 가르는 ‘분별’의 특별한 의미, 진실(자아) 확립보다 더 중요한 허위(타자)의 타파, 깨우침 이전과 이후에 진실과 허위의 치환 등등은, 베단따에서 깨우침의 과정이 정반합(正反合)의 변증법적 방식이 아니라 ‘정’(자아)과 ‘반’(타자)의 치환과 지속적 이항대립의 방식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타자는 그 방법적 역할을 완수한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은 채 단지 숨겨질 뿐이고, 타자의 담론 또한 마찬가지이다.
    베단따에서 망각된 어휘들을 되살리는 것은 담론의 중심을 자아에서 타자로 이동함으로써 평가 절하된 이야기를 복원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 시도에서 중요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은폐된 ‘노력’이라는 개념과 본래적 의미를 상실해버린 ‘탐구’와 같은 개념을 되살리는 것이다. 이 가운데 특히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기 탐구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시나리오(잠정적 믿음)가 주어져 있고 그것을 중단 없이 체험 속에 활용하면서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것이다. 베단따의 잃어버린 서사를 복원하는 일은 ‘자아로서의 자아’보다 ‘타자로서의 자아’를 그 대상으로 삼는 자기 탐구의 역사를 베단따에 재기입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영어초록

    The most important vocabulary in Advaita Vedānta, which is anthropology and soteriology on the self, is of course ‘ātman’ or ‘the self’, to which ‘anātman’ or ‘the other’ is in opposition. As Vedāntic system revolves around the concept ātman, it can be compared favorably with ‘final vocabulary’ of Richard Rorty. Moreover, Vedāntic system can be termed as ‘a return of self-identity’, in which a process of returning is from a deceived self to the true and original self. After all, story of ‘anātman’ or ‘the other’ in Vedānta seems to have no significance at all.
    However, discourse about the other can also lead a something fruitful. There are such doctrines in Vedānta that support a procedure of self-realization not according to the Hegelian dialectic but to the transposition and continuous antagonism between the self and the other, as a special meaning of viveka (discrimination) that fixes a boundary between the self and the other, a destruction of falsehood that is more important than establishment of truthfulness, a transposition of the true and the false before and after self-realization. Thus the other is not disappeared but only hidden, even after accomplishing its own methodological role, and the same is with discourse about the other.
    To revive forgotten vocabulary in Vedānta is an attempt to reconstruct devaluated story by means of shifting the pivot of discourse from the self to the other. The essential thing in this attempt may be to revive the conceptions of ‘effort’ that is intently concealed and of ‘self-inquiry’ that has lost its true meaning. Out of these, a systematic and continuous self-inquiry, consists in having a scenario on the question ‘Who am I?’ and utilizing that scenario by experience without interruption. A work of reconstructing the lost narratives in Vedānta can be feasible only when the history of self-inquiry is redescribed in the system itself, provided that object of inquiry is not ‘a self as the self’ but ‘a self as the othe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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