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의 특허권이 경제적 부가가치(EVA)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tent Rights on the Economic Value Added(EVA) in the Case of KOSDAQ)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산업경제학회
· 수록지 정보 : 산업경제연구 / 25권 / 6호 / 3977 ~ 3996페이지
· 저자명 : 최태희, 김문태

초록

본 연구는 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권 보유가 경제적 부가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속상장된 코스닥 기업(금융업 제외) 640개를 대상으로 특허권을 비롯한 무형자산 지출이 경제적 부가가치에 반영된 분석결과, 경제적 부가가치와 특허권이 매우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허권을 보유하거나 보유정도가 많은 표본이 그렇지 않는 표본에 비하여 EVA 평균이 유의적으로 높은 평균수치를 보였다. 기타 무형자산성 변수를 포함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특허권 보유정도가 강할수록 혹은 특허권을 보유한 표본에서 경제적 부가가치에 유의한 양(+)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이는 여타 무형자산성 지출보다 미래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특허권이 미래의 장기적 기업가치를 보다 근접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활동을 위시한 무형자산성 지출이 구체적이고 성공적인 산출물로 인식될 때 미래 기업가치에 미치는 효과가 훨씬 강하다는 것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patent rights (PAT) on the future firm value of KOSDAQ firms. The research seeks to determine whether there is a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PAT and economic value added (EVA), after other intangible assets such as development cost (DEVEL), R&D expenditures (RND), advertising costs (AD), and training/education costs (TRC), and other control variables including firm performance, firm size, and debt ratios, have been considered.
The test sample consists of 640 firms that were listed in the Korea Exchange between the years 2007-2010. The results of the study suggest that there is a positively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EVA and PAT; however, in case of DEVEL, RND, AD, and TRC, no such association has been detected. This implies that, as long as the rights to patents resulting from research and development activities are guaranteed, the markets tends to view holding patent rights as future economic benefi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