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다문화 시민성에 대한 학교 경험 변인의 효과 분석 (A Study on the Effect of School Experience Variables on Elementary Students' Multicultural Civic Attitud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한국초등교육 / 29권 / 1호 / 1 ~ 15페이지
· 저자명 : 김성식

초록

이 연구는 경기교육종단연구 1~3차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여 초등학생들의 다문화 시민성에 대한 학교 경험 변인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수업 중 협력학습 경험, 친구와의 관계, 교사와의 관계등과 같은 학교 경험 변인들은 학생 수준과 학교 수준에서 다문화 시민성 향상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및 학생 배경 변인들은 출발점 시점에서의 초기 점수와는 의미 있는 관련성을 보였지만 이후 향상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책임 있는 시민의식과 소수자 수용 태도의 함양을 위해서 학교 수업에서의 상호 협력적 학습 경험과 구성원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이와 같은 학생 개인 수준의 경험과 함께 구성원 간 상호 신뢰 구축, 긍정적 문화 풍토 형성 등과 같은 학교 차원의 요인들도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를 토대로 학교 수업방법 개선과 긍정적 학교 풍토 형성을 통한 초등학생들의 다문화 시민성 함양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s of school experience variables on the growth of multicultural civic attitud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using data from the first to third year of Gyeonggi education panel study(GEPS). The results showed that school experience variables such as cooperative learning experience, relationship with classmates, and relationship with teachers showed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improvement of students’ multicultural civic attitude at student and school level. School and student background variables showed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initial status of students’ multicultural civic attitude, but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effect on its improvement. The results indicate that school factors are very important in order to cultivate responsibility and attitude of accepting minority to elementary students: cooperative learning experiences, establishment of positive relationships among members, confidence building, positive cultural climate, and so on.
Based on these results, the possibility of improvi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multicultural civic attitude through improvement of school teaching methods and formation of positive school climate is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