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입국 절차로서의 세례와 성찬: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로스의 『교리교육 강론』에 나오는 미스타고지를 중심으로 (Baptism and Communion as Entry Procedures into the Kingdom of God: Mystagogy in Theodore of Mopsuestia’s Catechetical Homil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교회사학회지 / 66호 / 41 ~ 79페이지
· 저자명 : 김선영

초록

본 논문은 테오도로스의 『교리교육 강론』에 나오는 미스타고지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포괄적인 신학적 틀로 사용된 ‘하나님 나라’를 다양한 주제들과 함께 탐구했다. 『교리교육 강론』은 테오도로스에 관한 연구는 물론이거니와, 초기 동방교회의 전례, 특히 입교절차(Christian Initiation)에 관한 연구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 다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테오도로스에 대한 우리말 연구물이 매우 드문 만큼 그에 대한 소개가 요하고, 본 논문의 연구주제가 선행연구와 분명히 차별화됨을 보여주기 위해 테오도로스의 생애, 사후 평가, 연구 동향을 간략히 개관했다. 둘째, 『교리교육 강론』의 가치와 작품에 관해 설명하고, 세례와 성찬의 의식 구조를 살펴보았다. 셋째, 테오도로스의 ‘하나님 나라’ 가르침을 위해 핵심적 요소인 삼위일체 하나님, 사탄, 인간, 그리스도, 성령, 교회라는 신학적 주제들을 고찰했다. 넷째, 결론에서 이 연구가 한국 개신교회에 던지는 시사점을 간단히 제시했다. 무엇보다 세례는 개교회나 교파 또는 교단 회원이 되는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성례임을 강조했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plores the theme of the “Kingdom of God,” the most fundamental and comprehensive theological framework, alongside other themes in Theodore’s Catechetical Homilies. This text is crucial for studies on Theodore and for understanding the liturgy of the early Eastern Church, especially Christian Initiation. This study first provides a brief overview of Theodore: his life, posthumous evaluation, and research trends. Next, the value and contents of the Catechetical Homilies are explained, followed by an analysis of the ritual structure of baptism and communion. Finally, the theme of the Kingdom of God is examined alongside other themes, and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for the Protestant Church in Korea are presen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