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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번역시와 근대서정시의 원형 문제 ― ‘님의 시학’과 번역의 역동성 (1920s translating poetry and problems in prototype of the lyric ― ‘Lover's Poetics and the dynamics of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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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8 최종저작일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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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번역시와 근대서정시의 원형 문제 ― ‘님의 시학’과 번역의 역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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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비평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비평문학 / 42호 / 117 ~ 149페이지
    · 저자명 : 김진희

    초록

    1920년대에는 김억의 번역시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많은 외국시들이 당대 문단에 번역⋅소개되었다. 특히 시의 번역은 1910년대 이후 서정시의 내포와 외연을 만들고자 했던 시문단에 서정시의 한 모델을 제시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본고는 번역이 갖는 역동적인 특성을 중심으로 김억의 번역시와 한용운과 김소월의 창작과 관련되는 지점을 ‘님’의 시학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
    김억이 번역한 서구의 상징주의시나 동양의 시들 모두 시적 자아가 추구하는 세계 혹은 대상의 부재를 전제로 한다. 서구의 상징주의 시들이 님의 상실로 고뇌하고 방황하는 감정을 그리고자 했다면, 동양의 시는 님의 부재가 삶에 서러움과 고통을 주지만, 고귀한 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오히려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의미에서 번역시는 서정시의 원형, 즉 시적 자아가 동일화를 꿈꾸는 세계에 대한 상실의 표상으로 님을 설정하고, 부재와 상실의 정서 구조를 지닌 서정시의 한 모델을 보여준다.
    번역이 조선의 전통 문화에 대한 재인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김억은 ‘님의 상실’구조와 여성화자를 번역시에 반영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근대서정시의 원형을 만들 수 있었으며, 한용운과 김소월에게서 ‘님의 시학’이라는 서정시의 원형으로 정초된다. 1920년대 조선의 문단에서 일어난, 번역이 수반하는 문화의 역동적인 변화는 제국(일본을 포함하여) 중심의 문화에 대한 식민지 문화에 대한 재인식이라는 점에서 문화적 탈식민성의 새로운 논리를 보여준다.

    영어초록

    In Korean poetic circle of 1920's, many foreign poems were introduced and translated, those poems translated by Gimeok were the representative among them. Translation of poems made much contribution to the poetic circle which tried to build up the connotation and extension of lyric poetry since 1910's, by showing a typical model. This article addresses the relation between Gimeok's translation and the poems of Han Yongwoon and Kim Sowol, focusing on poetics of 'lover'.
    The Asian poetry as well as western symbolical poetry translated by Gimoek presuppose the absence of the world or objects that poetic ego pursuits. While western symbolical poetry tried to describe the feelings of suffering and wandering resulted from loss of 'lover', the Asian poems show that the yearning for lover could be a source of willing to live. In this regards, translated poems create the lover as a symbol of loss of the world that poetic egos are want to identify themselves with,and proposes a model of lyric poems that have structure of feelings of absence and loss.
    Translation made it possible to recognize the traditional culture of Chosun, and Gimeok could reflect the structure of loss of lover and female teller in the poems translated by himself. On this ground, he made a prototype of modern lyric poems, and Han and Kim founded a prototype of lyric poems, 'poetics of lover'. The dynamic changes that translation brought about in 1920's made it possible to recognize the culture of colony, which could be understood as a new logic of cultural post-colonialis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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