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웰빙 예산의 효과: 마오리족과 태평양 지역주민의 웰빙을 중심으로 (Effectiveness of New Zealand’s Wellbeing Budget : Focusing on the Wellbeing of Maori and Pacific Island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문화와 정치 / 11권 / 4호 / 81 ~ 111페이지
· 저자명 : 민기채

초록

이 연구는 마오리족과 태평양지역 주민의 웰빙을 중심으로 뉴질랜드 웰빙 예산의 효과성을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뉴질랜드 웰빙 예산, 생활수준 프레임워크를 통한 웰빙 지표, 마오리족과 태평양 지역주민의 웰빙 욕구에 관한 문헌분석 후, 마오리족과 태평양 지역주민의 웰빙 달성 정도를 주요 지표의 변화를 통해 그 효과성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기존 지표값과 비교하였을 때, 웰빙 예산 도입 이후 긍정적으로 변화한 지표는 참여 및 의사표현에서 중앙선거 투표율, 소득·소비·자산에서 재정 상태, 지식과 기술에서 성인 교육 성취도(중등교육 이상)에 불과하였다. 그 외 정체성 표현력, 외로움, 정신 건강, 주거의 질, 안전감, 삶의 만족도, 청년 니트 비율에서는 5년간의 재정투입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마오리족과 태평양 지역주민의 주된 욕구인 소득, 기술, 기회향상, 주택 문제 해결, 유럽인과 비유럽인 사이의 웰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 문화적 유능감을 발휘하여 소수민족에 대한 맞춤형 접근을 제안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New Zealand Wellbeing Budget, focusing on the wellbeing of Maori and Pacific Islander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howed that, compared to the existing indicator values, the only indicators that changed positively after the introduction of the Wellbeing Budget were the central election voter turnout in participation and expression of opinion, financial status in income, consumption, and assets, and adult educational attainment (secondary education or higher) in knowledge and skills. Other than that, the effects were not confirmed in the expression of identity, loneliness, mental health, housing quality, sense of security, life satisfaction, and the youth NEET rate despite the five-year financial investment. The main needs of Maori and Pacific people are income, skills, and opportunities, and the housing problem is addressed, and the policy efforts to close the well-being gap between Europeans and non-Europeans are suggested, and a tailored approach to minorities is suggested by demonstrating cultural compete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