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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의 반복적 투영 다와다 요코의 <눈 속의 에튀드> 읽기와 재읽기 (Repeated Reflections on a Text Reading and Re-reading Yoko Tawada’s Etüden im Sch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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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1 최종저작일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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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의 반복적 투영 다와다 요코의 &lt;눈 속의 에튀드&gt; 읽기와 재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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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비교한국학회
    · 수록지 정보 :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 31권 / 3호 / 57 ~ 88페이지
    · 저자명 : 최윤영

    초록

    작가 다와다 요코는 독어와 일어 두 언어로 작품을 쓰는 이중언어 작가로 몇몇 작품은 한 언어로 쓴 후 직접 다른 언어로 번역하여 옮겼다. 다와다 요코의 작품 자 체가 경계 넘기와 경계 허물기를 주제화하고 있고 이는 텍스트 쓰기와 텍스트 옮기 기(번역)라는 작가 행위에서도 그러하다. 그렇다면 텍스트 읽기는 어떨까? 이 글은 이중언어 작가의 작품 옮김뿐 아니라 읽기, 해석하기의 옮김 상황도 같이 주제화한 다. 텍스트 하나가 쓰인 후 동일 작가가 다른 언어로 옮기고 다시 쓸 뿐 아니라, 이 두 언어의 해당국인 독일과 일본을 넘어서 제3국인 한국에서 독문학자와 일문학자가 이 여러 텍스트를 각자 읽고 이 서로의 읽기에 대한 또 다른 읽기가 행해졌다. 이러 한 과정에서 한 텍스트는 괴테의 ‘반복적 투영’ 개념처럼 다양한 거울에 반복적으로비추어 조명되고, 벤야민이 ‘번역’을 통해 이야기하듯 원 텍스트의 사후 생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게 만든다. 이 글에서는 다와다 요코의 눈 속의 에튀드 를 대상으로 이러한 반복적이고 계속 이어지는 텍스트 의미망 생성의 수렴과 발산에 대해 살펴보았다. 기존의 독어권 연구 논문들이 이 작품을 포스트모더니즘이 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혹은 인간중심주의, 동물-인간의 권력관계에 집중해 비판적 으로 읽어낸다면 일어권의 논문은 정치 사회적 함의에 보다 큰 주의를 기울이고 있 다. 이 글은 독문학자와 일문학자가 같은 텍스트를 읽고 토론 한 후, 새로운 인식에 기반해 텍스트를 다시 읽고 쓴 것인데, 이러한 여러 언어로 쓰인 다와다 텍스트의 반복 조명을 통한 새로운 의미 찾기와 수렴 과정은 계속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plores the intricate dynamics of writing, translating, reading, and interpret- ing in the oeuvre of Yoko Tawada, a bilingual writer in both German and Japanese. Tawada’s unique literary approach, characterized by her self-translations and re-creations of her works across languages, provides a fertile ground for examining the transnational flow of texts and meanings. Central to this study is an analysis of Etüden im Schnee, a work em- blematic of Tawada’s engagement with language and cultural boundaries.
    The paper employs a comparative literary framework, juxtaposing the interpretations of Germanists and Japanologists to uncover the convergence and divergence in the textual networks of meaning. This approach is anchored in the theoretical concepts of Goethe’s “repeated reflections” and Walter Benjamin’s notion of the translation as “afterlife” of a text, using these as lenses to view the transformations and continual evolution of Tawada’s writings.
    Our analysis reveals that Tawada’s texts, through their bilingual genesis and subsequent scholarly interpretations in Germany, Japan, and Korea, undergo a process of continuous reframing. This reframing is not merely linguistic but also cultural, thereby generating a multiplicity of meanings and understandings. The paper argues that Tawada’s work, exem- plifying dynamic, ever-evolving cross-cultural literary texts, offers significant insights into writing,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in a globalized contex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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