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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인 단구(丹邱) 전극념(全極念)의 노론의식 연구 (A study on Daegu’s Seo-in Jeon-Geuk-Nyeom(全極念)’s Partisan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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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8 최종저작일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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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인 단구(丹邱) 전극념(全極念)의 노론의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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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논총 / 68권 / 2호 / 43 ~ 61페이지
    · 저자명 : 백도근

    초록

    서인노론(西人老論)으로서의 단구(丹邱) 전극념(全克念)의 의식은 사계 김장생(金長生)의 성무종향(聖廡從享) 문제와 인동향전의 과정에서 단구가 취한 태도에서 잘 드러난다.
    그는 사계의 성무종향 문제와 관련하여, 기호학파 유생으로서 서인노론의 기본적 인식을 수용하고 있지만, 친가와 외가를 막론하고 퇴계(退溪) 이황(李滉)으로부터 한강(寒岡) 정구(鄭逑)로 이어지는 영남 남인의 사회적, 문화적 전통 아래 있었기 때문에 학문적 입장이나 남인에 대한 태도에서 기호지역 출신의 노론과는 꼭 같지는 않음을 보여준다. 이는 그가 학문적 입장에서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제자이면서도 이학(理學)과 예학(禮學)에 관해서 특별히 영남학파의 학설과 모순되는 주장을 하지 않았던 태도에서도 엿볼 수 있고, 사계학문의 연원을 말할 때도 위로 율곡(栗谷) 이이(李珥)까지만 언급하고 그 이상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았다거나, 사계의 성무종향을 주장하면서도 그것이 회재나 퇴계, 율곡과 우계의 전례에 따를 것을 주장했을 뿐, 회재나 퇴계를 추숭하는 남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는 태도에서도 엿볼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극단적 사계성무 반대 입장도 일부 남인 당파주의자(=黨人)들에 의한 것이지 남인 일반의 입장은 아니라고 그 의미를 축소하여 서인 -남인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자 하였다. 그는 또 인동향교(仁洞鄕校)를 둘러싼 향전에 심각하게 말려들고 있으면서도 향전이 오로지 지역 유생들 사이에 서로 교임직(校任職)을 차지하려는 사소한 갈등에서 빚어진 것일 뿐, 노론과 남인을 갈라놓을 중대한 이슈가 내포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특히 「대거도통문(對擧道通文)」의 경우처럼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은 남인이 아니라 행실이 옳지 못한 기회주의자들일 뿐이라 하여, 이 문제 처리로 골머리를 앓는 경상감사(慶尙監司)의 입장까지도 배려하는 태도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전극념은 과감하였지만 매우 신중한 유생이었고, 문제를 감정적으로 풀어 가기보다 합리적으로 풀어가려했던 온건주의자였다고 할 수 있다.
    당시 거듭되는 환국의 와중에서 노론의 입장을 지키면서도 지역사회에서의 갈등을 최소한으로 줄이려 했던 그의 태도는,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성리학상의 쟁점이나 예학상의 쟁점에 관해서도 거의 언급하지 않아서 뛰어난 자질과 식견을 가진 학자이면서도 저술을 많이 하지 않은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이후 대구지역에서 서인과 남인 사이의 갈등이 더 이상 격화되지 않고 소강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about partisan thinking of 'Seo-in(西人)' who lived in Daegu of the late 17th century, The progress of the work begins by reading a book written by Jeon-Geuk- Nyeom 全極念, 1645-1704). He was the third of five brothers of Jeon-family(全氏家門), the main activist of Daegu's Seo-in group. He was then a popular figure in Daegu, but was not a national figure. View the contents of books, his first contribution is the Kim-Jang- Saeng(金長生) is being recommended as a teacher of the country. Because its success should mean the victory of Central-Seo-in. His second contribution is this: he wrote for 'Indong-Hyanggyo's conflicts(仁洞鄕校鄕戰)' in the late 17th century, and left records(『丹邱遺稿』), this is made to future generations known about the incident. He accepted the central Seo-in's orthodoxy, but his basic point was the Daegu's local Seo-in's eclectic attitude. He did not write a lot of books, wrote only one book Dan-gu-yu-go(『丹邱遺稿』) only. But Dan-gu-yu-go was in the second half of the 17th century Neo-Confucians(西人-南人)‘ local conflicts only book that tells us today.
    Jeon-Geuk-Nyeom is also known to us today through the book.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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