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조선총독부의 농업정책 (Agricultural Policy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in the 1920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민족문화 / 69호 / 303 ~ 336페이지
· 저자명 : 이영학

초록

이 글은 일제가 1920년대 조선을 일본 본국의 식량 원료의 공급기지로 만들기 위해 산미증식계획, 육지면 재배의 장려, 우량 잠종의 보급과 뽕나무 재배면적의 확대 등 농업 정책의 실상을 규명한 것이다. 1910년대 일본 본국에서는 1년에 70만명 이상 인구가 급증하였으며, 그에 따라 쌀의 부족현상이 심각하여 1918년에 쌀소동이라는 민중 폭동이 일어났다. 이에 일본은 쌀 수입을 크게 확대하였고, 이와 함께 식민지 조선에서 쌀 증산정책을 실시해갔다. 일본은 1920년부터 조선에서 산미증식계획을 실시하여 논 재배면적을 늘리고 쌀 생산량을 크게 확대하면서 증가된 쌀 생산량 이상을 일본으로 이출하였다. 한편 일제는 제1차 세계대전 기간 중에 면방직공업이 크게 성장하였는데, 1918년에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영국·미국 등 서구 국가들의 방적업이 부활하면서 원면 통제 정책이 강화되었다. 이에 일제는 식민지 조선에서 1919년부터 10개년 계획을 세워 육지면 재배의 확대정책을 실시하였다. 잠업의 경우도 1919년 조선잠업령(朝鮮蠶業令)이 공포되었고, 1925년에는 산견백만석증수계획(産繭百萬石增收計劃)이 입안되어 시행되었다.

영어초록

This paper describes the realities of the policy of promoting the cultivation of rice products, promoting the cultivation of land, promoting the good quality of silkworm eggs, and expanding the area of mulberry cultivation. That was to make the Japanese imperial government the supply base for food materials in Japan in the 1920s. In Japan in the 1910s, the population grew by more than 700,000 people a year, and the rice shortage became serious, causing a riotous riot in 1918. Therefore, Japan greatly expanded its rice imports, and at the same time, implemented a policy of raising rice in the colonial Joseon Dynasty. Since 1920, Japan has carried out a plan to increase the rice cultivation area and increased its rice production to more than the increased rice production. Meanwhile, during the World War I, the Japanese army greatly expanded its cotton textile industry. In 1918, after the end of the World War I, westernized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the United States revived the spinning industry. Therefore,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established a 10 - year plan for colonial Korea from 1919, In 1919, the Chosun Sericulture Act was promulgated, and in 1925, a plan of producing million seok of cocoons was establish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