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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록(使行錄)을 통해 본 피랍조선인 쇄환교섭의 정치외교사적 특성 :1607년, 1617년, 1624년의 사행록을 중심으로 (Political Characteristics of the Repatriation Negotiation for the Kidnapped Chosun People in 1607, 1617, and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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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8 최종저작일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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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록(使行錄)을 통해 본 피랍조선인 쇄환교섭의 정치외교사적 특성 :1607년, 1617년, 1624년의 사행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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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북아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동북아논총 / 13권 / 4호 / 409 ~ 427페이지
    · 저자명 : 김정호

    초록

    임진왜란 직후부터 조선피로인 쇄환을 국교회복의 조건으로 내새웠던 조선정부는 1607년과 1617년, 그리고 1624년 세 차례의 회답겸쇄환사절을 파견하여 전원쇄환을 목표로 일본 측과 교섭을 진행했다. 조선사절단은 공통적으로 피로인 전원쇄환에 대한 강한의지를 일본 측에 표명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법을 활용했다. 그러나 제1차 사절단의 방문부터 제3차 사절단의 교섭에 이르기까지 도쿠가와막부의 ‘피로인의 쇄환은 피로인 스스로의 의사에 따른다’는 쇄환원칙 고수와 당시 조선과의 관계를 전담했던 쓰시마의 지속적인 비협조로 인해 양 측 사이에 상당한 갈등이 일어났고, 그 결과 피로인의 쇄환은 조선 측이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이는 오직 전원쇄환에 초점을 맞추었던 조선과, 조선피로인 쇄환을 수단으로 하여 조선과의 우호관계 유지를 통한 대내외적 안정에 주력했던 막부, 그리고 독점적인 외교ㆍ무역적 이익확보를 목표로 했던 쓰시마 사이의 전략적 목표상의 불일치에 기인한 것이었다. 이러한 점은 초기 세 차례의 쇄환교섭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가 되었으며, 최소한 17세기 초 세 차례의 사행이 조선-일본 간 우호의 상징이라기보다는 갈등과 상처의 의미를 내포한 것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행록을 통해 본 피로인 쇄환교섭이 임진왜란과 국교회복, 회답겸쇄환사절의 파견으로 이어지는 약 20여 년 간의 양국관계의 정치외교사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간과할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된다.

    영어초록

    Since the end of Imjinweran(壬辰倭亂), the Chosun government attached a condition to Japan’s proposal of reentrance into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Chosun and Japan. The condition was a complete repatriation of total Chosun people who had been kidnapped during the war. And the three Chosun envoys were sent to Japan in 1607, 1617, and 1624 mainly for the purpose of repatriation negotiations. The envoys used various strategies such as persuasion, discussion, and pressure toward the officials of Tokugawa Bakuhu(德川幕府) and Sushima Han(對馬藩) in the process of repatriation negotiations in order to get the best results. However, the results were not satisfactory to Chosun envoys. The main reason was that both sides had different goals in repatriation negotiations. Concretely, comparing with the Chosun envoys’s goal of a complete repatriation, Tokukawa Bakuhu and Sushima were reluctant to voluntarily send all the kidnapped people to their mother country because they recognized the repatriation negotiations as a means for their political and diplomatic goal of maintaining a relationship with Chosun. The discrepancy was a primary factor of Chosun envoy’s distrust to Japan and of conflict between the two sides. In this respect, the early three envoys could not be said as a symbol of amity, but of conflict. Nevertheless, it is safely said that the early three repatriation negotiations have an important significance in that they well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relationship between Chosun and Japan from the late 16th century to the early 17th centur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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