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주 연령대에 따른 저축목적의 변화 분석: 2001년, 2010년, 2020년의 연령효과와 시대효과 (Change in the Age Effects on Savings Goals: A Comparison of 2001, 2010 and 2020)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FP학회
· 수록지 정보 : Financial Planning Review / 15권 / 2호 / 77 ~ 101페이지
· 저자명 : 성영애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2001년, 2010년, 2020년도 한국노동패널자료를 이용하여 가구주의연령대별로 가계의 저축목적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시기별로 연령효과가 달리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한국노동패널자료를 이용하여 저축목적은 교육비마련, 주택마련, 결혼 및 상제비마련, 사고 및 질병대비, 노후준비 및 기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SPSS를 이용하여 기술적 분석과 다항로지스틱분석을 실시한 결과, 세 시기 모두 연령대에따라 저축목적의 우선순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연령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보면 과거에 비해 연령대에 따른 저축목적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어 시대에따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2001년에는 연령대별 저축목적 1순위가 차별화되어 나타나고 있는 경향이 있었으나 2020년에는 전 연령대에서 사고 및 질병대비가 1순위 저축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축목적별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연령대를 살펴보면 교육비마련은세 시기 모두 4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고, 주택마련은 20-30대에서, 결혼 및 상제비마련은 20대와 50대에서, 사고 및 질병대비는 40대에서, 노후준비는 40-50대에서, 기타의 경우는 20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지만 시대에 따라 비중의 차이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in household savings goals according to the age of the householder and compared the age effect on savings goals in 2001, 2010, and 2020.
Using the KLIPS (Korea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the savings goals of households were divided into ‘savings for education expenses’, ‘savings for housing’, ‘savings for ceremonies’, ‘savings for accident and disease preparation’, ‘savings for old-age preparation’, and ‘others’. Using SPSS, descriptive 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The analysis confirmed age effects on the priority of saving goals, and the age effects were shown somewhat differently in the three periods. Overall, the difference in savings goals according to age was narrowing compared to the past. While the most prevalent savings goals tended to differ according to age in 2001, ‘savings for accident and disease preparedness’ were the most prevalent savings goals for all age groups in 2020.
Looking at each savings goal, ‘savings for education expenses’ was the most prevalent in those in their 40s for all three periods, ‘savings for housing acquisition’ was in their 20s and 30s, ‘savings for ceremonies’ were in their 20s and 50s, ‘savings for accident and disease preparedness was in their 40s and ‘savings for retirement preparation’ was in their 40s and 50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