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령자의 재무적 노후준비 경향과 영향요인 연구: 1998년, 2007년, 2011년, 2017년 (Financial Preparations Trend for Aging of the Middle-aged over Time and Their determinants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노인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노인복지연구 / 73권 / 4호 / 217 ~ 248페이지
· 저자명 : 박창제

초록

본 연구는 중고령자의 재무적 노후준비의 경향과 영향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함의를 논의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대상자는 사회통계조사 자료에서 추출된 45~59세 중고령자, 1998년 14,296명, 2007년 18,354명, 2011년 10,234명, 2017년 10,866명이다. 분석방법은 수정된 Andersen 모형에 기반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고령자의 재무적 노후준비비율과 공적 재무적 노후준비비율은 해가갈수록 크게 높아졌다. 둘째, 소인적 특성요인으로서 중고령자의 성별이 남성인 경우, 대부분의 연도에서 재무적 노후준비에 유의하게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간경과에 따른 영향력은 확인하기 어려웠다. 셋째, 중고령자의 연령은 대부분의 연도에서 재무적 노후준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중고령자의 교육수준은 모든 연도의 재무적 노후준비에 유의하게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시간경과에 따라 그 영향력도 커졌다. 다섯째, 중고령자가 배우자가 있으면 대부분의 연도에서 재무적 노후준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시간경과에 따른 영향력도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 여섯째, 가능 요인으로서 중고령자의 경제활동은 재무적 노후준비에 대한 정적인 영향을 주고, 시간이 갈수록 그 영향력이 높아졌다. 일곱째, 전반생활여건은 대체로 재무적 노후준비에 대한 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영향력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여덟째, 중고령자의 소득만족도는 모든연도의 재무적 노후준비에 유의하게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시간이 갈수록 그 영향력은 상당히 커졌다. 아홉째, 중고령자의 주택보유는 모든 연도의 재무적 노후준비에 유의하게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시간이 갈수록 그 영향력은 커졌다. 열째, 중고령자가 근로자일 경우 재무적 노후준비에 유의하게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해가 갈수록 그 영향력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열한번째, 중고령자가 서울시 또는 광역시에 거주하는 경우가 재무적 노후준비에미치는 영향은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financial preparation trend for aging of the middle-aged over time and their determinants empirically, and then to discuss their implications.
I used The Social Statistics Survey conducted on 1998, 2007, 2011, 2017 by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From these dataset, data for the middle-aged between 45 and 59years old were selected and analysed for this study.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financial preparation and public financial preparation level for aging of the middle-aged have increased during about past 20 years in Korea. Second, being male is positively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in most years, but it is difficult to ascertain its effect over time. Third, age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in three years except 1917 year. Fourth, education level is positively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in all years analyzed, and its effect increase over time. Fifth, having spouse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in three years except 1998 year, and its effect tend to increase over time. Sixth, economic activities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financial preparations, and its effect increase significantly over time. Seventh, total life condition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in three years except 1917 year but its effect tend to decrease over time. Eighth, income satisfaction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and its effect increase significantly over time. Ninth, ownership of house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in all years, and its effect tend to increase over time.
Tenth, being worker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and its effect tend to increase over tim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