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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작가-서술자의 경계를 넘어 여성 인물과 대면하기 - 염상섭의 「제야」(1922)와 「해바라기」(1923)를 중심으로 (Crossing the Boundary of Male Author/Narrator to Encounter Female Characters - Focusing on Yeom Sang-Seob’s “Jeya”(1922) and “Haebaragi”(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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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7 최종저작일 20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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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작가-서술자의 경계를 넘어 여성 인물과 대면하기 - 염상섭의 「제야」(1922)와 「해바라기」(1923)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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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학논총 / 96호 / 375 ~ 409페이지
    · 저자명 : 변하연

    초록

    이 글은 그간 모델소설의 전형으로 여겨져 왔던 염상섭의 「제야」(1922)와 「해바라기」(1923)를 재독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델소설’이라는 규정은 ‘모델소설을 쓰는 남성 작가’와 ‘모델이 되는 신여성’이라는 구도를 상정하기 마련이다. 이 같은 구도 속에서 여성 인물은 대개 남성 작가에 의해 타자화․대상화․성애화된 존재로 호명된다. 이는 신여성 담론의 남성 중심적 성격을 드러내는 데에는 분명 유용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성 인물이 지닌 가능성을 축소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작품 바깥의 남성 작가와 그를 대변하는 남성 서술자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거리를 둔 채 여성 인물의 행위와 발화에 보다 집중하고자 했다. 그 결과 본고는 ‘성적 방종’과 ‘자기모순’이라는 말로 비난받아온 여성 인물들의 행위로부터 새로운 의미를 길어낼 수 있었다. 그들의 행위는 기실 자유연애에 경도된 신여성 개인의 도덕적 타락이라기보다도 여성들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이루기 어려운 현실로부터 배태된 것이었다. 이렇게 본다면 「제야」와 「해바라기」는 오히려 그러한 현실로부터 괴리된 자유연애/결혼 담론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소설이 된다. 이처럼 남성 작가에 의해 창조된 여성 인물들은 남성 작가에게 일방적으로 예속된 존재가 아니라, 텍스트에 새로운 서사를 기입하는 능동적 존재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aims to reread Yeom Sang-Seob’s “Jeya”(1922) and “Haebaragi”(1923), which are considered as the epitome of the “model novel”. The term “model novel” tends to construct a structure of ‘male writer who writes a model novel’ versus ‘new woman who becomes a model’. In such a structure, female character is usually regarded as an otherized, objectified, and sexualized by male writers. While this is certainly useful in exposing the androcentrism of the ‘new women’ discourse, it also limits the possibilities of female characters. Therefore, this paper deliberately distances itself from the male author/narrator and focuses more on the actions and utterances of the female characters. As a result, this study could derive new meanings from their actions, which have been criticized as ‘sexual indulgence’ and ‘self-contradiction’. Those are born out of the reality of women having difficulty achieving economic and social independence, rather than the moral decadence of a new woman indulging in ‘free love’. In this way, “Jeya” and “Haebaragi” are literary works which expose the unrealistic aspect of the ‘free love/marriage’ discourse lacking in awareness of reality. As such, the female characters created by the male author are not subordinate to him, but are active beings who write new narratives in the tex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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