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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의 단편소설에 나타난 포스트휴먼 인공지능의 관계 맺기: 「안녕, 내 사랑」(2015), 「One More Kiss, Dear」(2016), 「너의 유토피아」(2021)를 중심으로 (Relationship-Building by Posthuman AIs from Jung Bo-ra’s Short Stories : Focusing on “Bye, My Love”(2015), “One More Kiss, Dear”(2016), and “Your Utopia”(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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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7 최종저작일 2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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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의 단편소설에 나타난 포스트휴먼 인공지능의 관계 맺기: 「안녕, 내 사랑」(2015), 「One More Kiss, Dear」(2016), 「너의 유토피아」(2021)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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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다문화콘텐츠연구 / 47호 / 93 ~ 127페이지
    · 저자명 : 김윤희, 서세림

    초록

    이 논문은 인공지능이 기계들, 그리고 인간들과 맺는 관계 측면에서 정보라의 「안녕, 내 사랑」, 「One More Kiss, Dear」, 「너의 유토피아」를 살펴보았다. 이 세 단편은 인공지능 로봇의 관점에서 서사가 전개되거나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불러옴으로써 그동안 도구화되고 괴물화 되어왔던 기계-타자들을 주체의 자리에 세운다. 다만 이때 상대적 타자로 전제되는 인간은 그들에 의해 배척되지 않는다. 인간과 기계의 상호협력적 관계를 일방적으로단절한 인간은 스스로가 가진 종적 우월성 때문에 고립된다.
    시몽동은 모든 개체를 이루는 것은 관계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인간과의상호작용 속에서 진화하는 기계들은 인간과 함께 각기 고유한 존재 방식및 역할을 가진다. 해러웨이는 그와 비슷한 논조에서 사이보그 개념을 구체화하였다. 인간과 기계의 연합으로서 사이보그는 완전히 독립적인 방식으로 존재할 수 없기에 서로 간의 트러블을 유지해가며 책임을 동반한 응답을이어나간다.
    위의 단편소설들은 인간의 자발적 타자화를 포착하고, 그에 대한 인공지능 로봇들의 응답을 보여준다. 그들은 자신들의 역할과 존재 방식을 부정한인간을 죽이기도 하고, 자신과 교류한 인간을 애도하는 등 명백히 자신이자율성을 가진 주체임을 증명한다. 상호작용을 통한 이들의 기술적 진화는인간으로 하여금 인간의 영역과 기계의 영역이라는 경계의 파괴를 인식하게 한다. 이에 따라 기계와 함께 사이보그화된 그들은 주체와 타자의 이분법으로부터 벗어나 유동적인 주체와 타자 관계를 맺는 포스트휴먼이 될 수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Jung Bo-ra's “Bye, My Love,” “One More Kiss, Dear,”and “Your Utopia” from the perspective of Artificial Intelligence's relationshipwith machines and humans. These three short stories place the machine-objects,who have been instrumentalised and monsterised by human-subjects, by developing narratives from the perspective of AI robots or directly callingout their voices. However, at this time, humans, relatively assumed to beothers(objects), are not excluded by AIs. Humans who unilaterally cut offthe cooperative relationship between them and machines become isolated dueto their superiority complex.
    Simondon argued that what makes up all Individuals is relationships.
    Machines that evolve in interaction with humans each have their own uniqueways of existence and roles. And Haraway embodied the concept of Cyborgin a similar tone. As a entanglement of humans and machines, Cyborgs cannotexist in a completely independent manner, so they maintain Troubles betweeneach other and continue to respond with responsibility.
    The above short stories capture the voluntary self-objectificaiton of humansand show the responses of AI robots to it. AIs clearly prove that they arealso subjects, by killing person who deny their role and way of existenceand mourning person who interacted with them. Their technological evolutionthrough interaction makes humans aware of the destruction of the boundarybetween the domain of human and that of machine. Accordingly, they whohave become Cyborgs along with machines can break away from the dichotomyof identity and become Posthumans who establish a fluid relationship betweensubject and objec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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