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의 공적가치와 수행평가: 수용자와 제작진 인식 비교 (Value of Public Service Broadcasting and its Performance: viewer and production crew surve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방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방송학보 / 25권 / 1호 / 7 ~ 45페이지
· 저자명 : 강형철, 심미선, 오하영

초록

한국 공영방송 수용자와 제작진이 공영방송이 추구해야할 공적가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이 인식에 기반한 방송사의 수행평가는 어떠한지를 알아보았다. 수용자와 제작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와 제작진이 생각하는 한국 공영방송의 공적가치는 ‘사회적 가치’, ‘품질’, ‘균형성’, ‘소구 다양성’, ‘개인적 실용가치’라는 5가지 차원으로 구성되었다. 수용자와 제작진 모두 공영방송의 역할이라고 오랫동안 간주되어 온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대수준이 가장 컸으며, 수용자는 제작진에 비해 ‘개인적 실용가치’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각 공적가치에 대한 기대수준에 준거하여 KBS가 수행한 공적가치 평가결과를 검토한 결과, 수용자와 제작진 모두 한국 공영방송의 역할이 공영방송에 대한 기대 수준에 못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수용자는 제작진에 비해 KBS의 공적가치 수행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정도가 더 컸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d the value of public service broadcasting expected by its viewers and production crew. A quantitative survey of audience and staff was conducted to know their opinions of the role of PSB and their satisfaction with its performance, particularly with the elements they feel important. Through factor analysis, the answers to 25 questions were combined into five components of PSB's public value. We termed these components as 'Social values', 'Quality', 'Balance', 'Diversity of appeal', and 'Personal utility'. While both group of the audience and the crew evaluated the 'Social values' as the most important component of PSB, the audience put much expectation on 'Personal utility' than the crew. Regarding the public objectives they expect from this social institution, the audience gave lower scores to the performance of KBS, the main PSB in South Korea than the crew.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