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개발원조(ODA)가 국가브랜드에 미치는 효과 분석 (The Effect of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n the Value of National Brand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제통상학회
· 수록지 정보 : 국제통상연구 / 17권 / 2호 / 51 ~ 71페이지
· 저자명 : 강성진, 이홍식, 심순형

초록

국가의 이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에서도 경제규모와 소득수준에 걸맞은 국가브랜드의 구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가브랜드는 관광 및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의 매출을 비롯한 국가경쟁력에도 유·무형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국가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특히 공적개발원조(ODA)가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강력한 수단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착안하여, 본 논문은 ODA가 공여국의 국가브랜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브랜드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는 자료의 구축이 어려운 관계로 본 연구에서는 국가브랜드의 대용변수로서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국가위험도 지수를 사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패널 모형(panel model)과 비모수적 성향일치(non-parametric propensity score matching) 모형을 통해 추정한 결과에 의하면 ODA는 공여국의 국가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Growing public interest in national image requires countries to establish national brands suitable for their political and economic status. National brands are known to play an important role not only in attracting FDI and tourism, but also in bringing up national competitiveness such as raising total sales of domestic firms. Therefore, many countries put various efforts into strengthening their national brands, and most of all, 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is regarded as one of the most powerful means of enhancing national brands. Noting this influenc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effect ODA on the value of national brands.
However, due to the difficulty in establishing the data precisely reflecting the value of national brands, this paper adopts the country risk index published by 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 a world-class creditrating agency, as a proxy for national brands. By panel estimation and non-parametric propensity score matching, it turns out that ODA has positive effects on national brands.
Key words : ODA, National Brand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