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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溪雜錄』과 <松溪曲> 27首 -17세기 초 平海 선비 朴應星의 시가 창작- (Songgye-japrok 松溪雜錄 and Songgyegok 松溪曲 -Written by Park Eung-Seong(朴應星) who lived early 17th century in Pyeonghae(平海) province-)

3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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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0 최종저작일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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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溪雜錄』과 &lt;松溪曲&gt; 27首 -17세기 초 平海 선비 朴應星의 시가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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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 수록지 정보 : 고전문학연구 / 42호 / 33 ~ 69페이지
    · 저자명 : 권두환

    초록

    이 논문은 17세기 초에 시조 28수와 가사 1편을 창작한 한 작가의 존재를 학계에 보고하기 위하여 작성된 것이다. 이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한 작가가 10수 이상의 시조를 창작한 경우가 매우 드물고, 시조와 가사를 동시에 창작한 작가의 수는 더욱 드문 것이 시가사의 현실이기 때문에 이 자료 발굴의 의의는 자명하다고 하겠다.
    이와 같이 보기 드문 작가의 발굴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松溪雜錄』을 접하게 되면서 비롯되었다. 이 책은 분량이 총 52면밖에 되지 않는 필사본 고도서이다. 이 책의 전반부를 차지하는 일기는 1632년 4월부터 1635년 5월까지 만 3년여에 걸쳐 쓴 것이다. 매우 간략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380년 전 평해 지역에 거주했던 어느 선비의 일상과 희로애락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을 담고 있다. 일기에 이어 한시와 시조, 제문과한시를 수록하고 마지막에 가사를 덧붙여 놓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작가 자신이 생전에 정리한 일종의 개인문집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松溪曲>이라 이름 붙인 27수의 시조와 <彩鸞相思曲>이라 명명한 가사 1수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송계잡록』과 <송계곡>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에는 크나큰 장애 요소가 하나 남아 있다. 그것은 작가의 성명조차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송계잡록』은 개인문집의 성격을 지니고 있고, 그 대종을 이루는 일기의 내용이 작가의 신분이나 생활상을 재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바로 그 일기라는 글의 기본적인 성격 때문에 작가는 좀처럼 문면에 그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작가의 정체를 밝히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작은 단서들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그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모든 문헌 기록들을 단계적으로 추적함으로써, 그 작가가 박응성(1581~1661)이라는 사실을 학계에 보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그가 일생동안 평해 지역을 멀리 벗어난 적이 없는 향반이라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임진란을 경험한 향촌사회에서 문반과 무반이 공유했던 특수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시조와 가사 등 시가문학의 영역이 확산되어 나간 현상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을 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is to introduce a writer, who wrote 28 sijos and 1 gasa in early 17th century, to the academic world. The importance of this discovery speaks for itself: the case in which, by this era, a writer who had written more than 10 sijos is rare; more so is the case a writer wrote, concurrently, sijo and gasa.
    This writer is discovered through the book of Songgye-japrok 松溪雜錄.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owns this 52-page medieval menuscript. The first half of the book consists of 3-year diaries; from April 1632 to May 1635. The contents of the diary are simple, but these valuable records let us glimpse the everyday life and human emotions of a scholar who lived in Pyeonghae(平海) province 380 years ago. It is certain that the writer himself created this collection of his works since this book consists of diaries, then Chinese poems, sijos, funeral orations, and a gasa at the end of the book. Of all the contents, there are 27 sijos which the writer named Songgyegok 松溪曲 and 1 gasa named Chaeran-sangsagok 彩鸞相思曲.
    There has been one obstacle to analyze and study Songgye- japrok and Songgyegok in depth: name of the writer. Songgye- japrok is self-created collection of one’s works. It is true that the contents of first half diaries helps in reconstructing social status or lifestyle of the writer. But the basic characteristics of diary keep the writer from revealing himself in the contents.
    To reveal the identity of this writer, this paper puts all the small clues in order and follows all the deducible records and documents in phases. And this paper will introduce the identity of this writer: Park Eung-Seong(朴應星, 1581-1661). Furthermore, by confirming the fact that Park Eung-Seong never left Pyeonghae province during his lifetime, this paper will show the spread of poetry within the unique cultural background, shared by civil functionary and military nobility, in the countryside community after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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