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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과 불안억제사회 일본: 재난공동체의 불안과 자숙, 그리고 연대 (COVID-19 and Responses of Japan as a Anxiety-control Society : Self-restraint and solidarity of a disaster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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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0 최종저작일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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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과 불안억제사회 일본: 재난공동체의 불안과 자숙, 그리고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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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아시아학회
    · 수록지 정보 : 아시아연구 / 23권 / 4호 / 23 ~ 40페이지
    · 저자명 : 박승현

    초록

    본 논문은 코로나19 발생초기부터 10월 중순까지의 시기에 주목하여 일본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일본사회의 코로나19 담론을 분석한다. 일본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으나 치명률은 낮다는 점에 입각해 클러스터(집단감염) 대책 및 중증자 치료에 집중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밀폐, 밀집, 밀접의 세 가지 밀(3つの密)을 피하는 자숙을 요청하고 의료시스템을 유지하며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도 일본 대응의 특징이다.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수나 사망자의 수를 기준으로 일본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베 총리 사임의 배경에는 아베노마스크로 상징되는 코로나19 대응 ‘실패’가 있다. 코로나19 대응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것은 마스크로 상징되는 공공성의 훼손에 결부된 문제이다. 일본사회는 한신대지진으로부터 25년,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의 10년의 경험과 기억, 불안까지도 공유하는 ‘재난의 공동체’이다. 일본사회에서 코로나19는 재난의 연속성 상에서 복합적인 재난 상황의 일부로 경험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처 역시 그러하다. PCR검사를 둘러싼 논란이나 정부의 ‘낙관적인’ 코로나 인식은 불안을 억제하여 일상의 동력을 유지하려는 ‘재난대국’ 일본의 현재를 보여준다. 본 논문은 ‘불안억제사회’로서의 일본의 현재를 읽고, 일본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은 재난공동체의 연대에 기반해야 할 것임을 고찰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policy responses and the issues of COVID-19 in Japanese society from the outbreak of the pandemic through mid-October. The Japanese government has been focusing on collective infection measures based on the fact that, while the COVID-19 is highly contagious, its fatality rate is relatively low. Japanese government asked for self-restraint to avoid “Three Cs”: closed spaces with poor ventilation, crowded and close-contact settings that create higher risk of exposure to the virus. The Japanese government has focused on minimizing socioeconomic impacts by taking exclusive measures on collective infections and severe cases.
    Considering the situation until October, Japan's quarantine measures appeared relatively successful compared to serious cases in other countries. However, the resignation of Prime Minister Abe Shinzo was in part triggered by the failure of COVID-19 responses. The Abenomask problem, which largely failed to incorporate the sense of publicness, undermined the trust of people. Japanese society, a "community of disasters," has shared experiences of anxiety caused by Great Disasters such as the Hanshin-Awazi Great Earthquake and 3.11 Great East Japan Earthquake etc. In Japanese society, COVID-19 is experienced and responded as part of a complex configuration of continuous disasters. The controversy surrounding the PCR inspection and the government's "optimism" regarding the development of COVID-19 show Japan as "disaster-stricken state" that attempts to sustain the operation of daily life by suppressing anxiety. This paper considers the present state of Japan as a 'Anxiety-control Society', and stresses that Japan's COVID-19 response should be based on the solidarity of the disaster communi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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