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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과 ‘모색’의 서사, 그리고 ‘선택’의 문제 -전경화된 ‘고민’과 후경화된 ‘희생’- (Narratives of ‘Suffering’ and ‘Search’, and the Question of ‘Choice’ -Foregrounded ‘Troubles’ and Backgrounded ‘Sacri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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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0 최종저작일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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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과 ‘모색’의 서사, 그리고 ‘선택’의 문제 -전경화된 ‘고민’과 후경화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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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소설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소설연구 / 72호 / 419 ~ 447페이지
    · 저자명 : 최성윤

    초록

    본 논문은 이광수의 장편소설 『무정』을 연결고리로 하여 위로 고전소설 「주생전」과 아래로 1930년대 최명익의 소설 「무성격자」, 「심문」을 함께 분석한 것이다. 분석 대상이 된 네 편의 작품은 창작 시기와 배경에 큰 차이가 있으나 서사구조 및 인물 구도 면에서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 작품들은 공히 방황하거나 고민하는 남성 인물과 버림 받거나 고난을 당하는 여성 인물을 형상화하고 있다. 남성 인물들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의 문제로 치환될 수 있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데, 그들의 선택은 계속해서 미루어지고 고민은 지속된다. 이에 반해 여성 인물들은 작품의 서두에 이미 모종의 선택을 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그 최초의 선택이 잘못된 탓에 작품 속 현재의 고난을 감당하고 있다. 여성 인물은 남성 인물의 힘을 빌려 삶의 양상을 바꾸려 희망하지만, 남성 인물들은 그것을 외면하거나 주저한다. 여성 인물은 고난은 지속되거나 심화되고 결국에는 비극적 숙명의 결말에 다다른다.
    요컨대 이 작품들에는 남성 인물들의 방황과 고민이 전경화된 모색의 서사와 여성 인물들의 숙명과 희생이 후경화된 수난의 서사가 함께 전개된다. 특히 이광수의 『무정』은 전례를 찾기 힘든 ‘고민의 형식’을 시도한 점에서 고전 서사와 구별되는 작법론적 근대성을 획득하였다. 이어 「무성격자」, 「심문」의 최명익은 작품 속 남성 인물들을 매개로 하여 전망을 탐색하였다. 남성 인물 반대편의 여성 인물은, 그것이 온당한 것이든 그렇지 않든 작가의 당대 인식 수준을 반영하는 매개로 기능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analyzed the classical novel Jusaengjeon and Choi Myung-ik's Novel in 1930 A Man without Personality, Sim-Mun together with Lee Kwang Soo's long-length novel Mujeong as a link. These four novels have a great difference in the time of creation and the historical background, but they have many common points in terms of narrative structure and character composition.
    These works shape a male figure who is wandering or worried, and a female figure who is abandoned or suffering in common. Male characters are at the crossroads of choice that can be replaced by the question of what life to live, but their choices are delayed and their worries persist. On the other hand, female characters are already set to make some choices at the beginning of the work, and their first choice is wrong, so they are facing the current hardship in the work. Female characters hope to change the way of life by borrowing the power of male characters, but male characters ignore or hesitate. The suffering of female characters persists or deepens, eventually they reach the end of tragic fate.
    'A narrative of search' in which the wandering and troubles of male characters are foregrounded. 'A narrative of suffering' in which the fate and sacrifice of female characters are backgrounded. These two axes narrative are developed together in these works. In particular, Mujeong has acquired the modernity of the writing that is distinguished from classical narrative in that it attempted a ‘form of trouble’ that is hard to find before. Then, A Man without Personality, Sim-Mun searched the prospect through the male characters and reflected the reality of the time through the female characters in the work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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