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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궁중음악의 변동과 『增補文獻備考』 「樂考」 (Changes in court music in the 19th century and 『增補文獻備考』 「樂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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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9 최종저작일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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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궁중음악의 변동과 『增補文獻備考』 「樂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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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음악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음악사학보 / 66호 / 189 ~ 222페이지
    · 저자명 : 이정희

    초록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는 1908년(융희 2)에 국가에서 편찬한 유서(類書)로,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 1770)』, 『증정문헌비고(增訂文獻備考, 1790)』, 『증수동국문헌비고(增修東國文獻備考, 1831)』를 이은 문헌비고 시리즈의 최종판이다. 백과사전적 분류서의 형식을 지녔기 때문에 항목별로 연도순으로 기사가 제시되어 있어, 분야별로 전례와 다양한 내용을 단시간에 파악 가능하게 해준다.
    1903년 2월 24일 김석규의 상소로부터 시작된 『증보문헌비고』 편찬ㆍ간행 작업은 총 5년 5개월 가량 소요된 끝에 마무리 된 것이다. 시기적으로 국내외 상황이 좋지 않은 데에다 국가 재정도 열악하여 간행까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보문헌비고 』의 편찬ㆍ간행을 마무리하고 감인까지 이행했다는 점에서 전적(典籍)을 통해 국정 운영의 준거틀을 만들고 이를 통해 문화국가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려고 노력했던 당대인들의 문화의식을 드러내는 면모가 존재한다.
    특히 『증보문헌비고』「악고」는 19세기 후반 궁중음악의 변화를 보여주는 내용이 수록되었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황제국으로 격상되면서 변화된 악제(樂制)를 추가했다는 점, 서양음악이 궁중에 공식적으로 자리하는 새로운 국면을 반영했다는 점, 궁중 의례의 노랫말인 악장을 대폭 보완함으로써 고종의 왕권의 정당성과 권위를 높이고자 행했던 유교식 전통 의례를 부각시켰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완성도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증보문헌비고』「악고」는 19세기 후반 궁중음악 변동 양상이 투영된 공식적인 음악저작물이자, 격변기의 궁중음악의 지형이 새겨진 ‘대한제국 최후의 음악문헌’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영어초록

    『Jeungbo Munheon Bigo(增補文獻備考)』was compiled by the nation in 1908, and is the final edition of『Munheon Bigo(文獻備考)』series. Having an encyclopedic classification, it allows us to grasp precedents and various contents by field in a short time.
    Compilation and publication of 『Jeungbo Munheon Bigo(增補文獻備考)』, which began with Kim Seok-gyu's appeal on February 24, 1903, was completed after a total of 5 years and 5 months. It was difficult to publish due to poor domestic and foreign conditions and poor national finance. Nevertheless, the culture of the contemporary people who tried to preserve their identity as a cultural state by creating a framework for governing the state administration through a complete record in that they completed the compilation and publication of 『Jeungbo Munheon Bigo(增補文獻備考)』 and carried out an impression. There is an aspect that reveals consciousness.
    In particular, 『Jeungbo Munheon Bigo(增補文獻備考)』 「Akgo(樂考)」 was noted in the aspect that they contained contents showing changes in court music in the late 19th century. It can be pointed out that it reflects the new phase of being positioned as a royal court, and by significantly supplementing the movement, which is a song of the royal ritual[樂章], it highlights the Confucian-style traditional ritual that was practiced to enhance the legitimacy and authority of the kingship of Gojong(高宗).
    Although lacking in completeness, 『Jeungbo Munheon Bigo(增補文獻備考)』 「Akgo(樂考)」is official musical works reflecting changes in court music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is meant in terms of the last musical literature of the Korean Empire’s engraved with the topography of court music during the period of upheaval.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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