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상업경영학회
· 수록지 정보 : 상업경영연구 / 8권 / 139 ~ 162페이지
· 저자명 : 권봉상, 현경수

초록

진로교육의 진정한 의미는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그들 자신의 소질ㆍ적성ㆍ능력ㆍ등에 알맞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데 있다. 따라서 학교는 학생의 진로계획을 수립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진학 또는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광번위하게 수집ㆍ분석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적성, 흥미, 가치관, 선호하는 양식 등에 적합한 직업 및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조력해 주어야 한다.
본 연구는 상업고등학교와 직업분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진학동기, 학교에 대한 만족도, 장래직업관, 졸업 후의 진로선택, 진로지도에 대한 만족도 등을 설문지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학생들의 진학동기는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중학교 때 성적순으로 실업계고등학교로의 진로가 결정되고 있었으며, 실업고등학교의 만족도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상업고등학교보다는 높게 나타났으며, 장래 직업관에 대해서는 수입보다는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우선시 하고 있었다.
졸업 후 곧바로 취업 보다는 진학을 선호하는 학생이 많은 것으로 보아 흥미와 적성을 고려하여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때의 성적순에 의하여 진학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학교가 제공하는 진로정보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만족하지 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욕구와 능력을 고려한 세심한 진로지도의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