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종과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 전후 조직 소견의 차이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 수록지 정보 : Clinical Endoscopy / 34권 / 3호 / 125 ~ 131페이지
· 저자명 : 박은희, 강기태, 김병희, 김경태, 이성욱, 이종훈, 노명환, 한상영, 최석렬, 정진숙, 장진석

초록

목적: 위선종과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생검과 ESD 시행 후 조직 소견의 차이를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7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위선종과 조기위암으로 진단하고 ESD를 시행한 위선종 69예와 조기위암 38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병변의 크기, 육안적 유형 및 병변의 위치가 시술 전후 조직학적 불일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결과: ESD를 시행한 총 107예의 병변 중 37예(34.6%)에서 내시경 생검과 점막하 박리법 후 조직 소견이 일치하지 않았으며, 위선종은 69예 중 28예(40.6%), 조기위암의 경우는 38예 중 9예(23.7%)에서 일치하지 않았다. 내시경 생검에서 저이형성 이었던 43예 중 6예(14%)에서 ESD 후 암(고분화암 4예, 중등도분화암 2예)으로 진단하였으며, 내시경 생검에서 고이형성이었던 26예 중 6예(23%)에서 ESD 후 암으로 진단하였다. 선종과 암 각각에서 ESD 전후 조직학적 차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에 대해 분석하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인자는 없었다. 결론: 위선종과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생검과 ESD 후 조직학적 불일치율은 각각 40.6%, 23.7%이었으며, 특히 위선종의 경우 점막절제술을 통한 확진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