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사업 형성과정 분석 (Analysis on Multicultural Family Supporters Program in Gyeonggi-do)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 수록지 정보 : 국정관리연구 / 11권 / 2호 / 25 ~ 53페이지
· 저자명 : 이혜림, 박재완

초록

본 연구는 경기도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사업의 의제설정과 정책형성과정을 다중흐름모형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문제 및 안정적 가족생활기반 마련은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져왔음에도 불구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는 정책 사각지대가 존재해왔다. 2013년 경기도는 이를 해결하고자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사업을 실행해 정책 사각지대에 고립되어 고통을 겪는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을 발굴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시키고, 멘토링을 제공했다. 분석결과 경기도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행정조직을 갖춤으로써 공무원조직이 정책혁신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즉, 도내 사정과 행정지원 자원 및 절차에 모두 밝은 담당 공무원들이 도내에서 발생한 사건을 정책의제로 발전시키고 이것이 정책으로 결정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발견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실효성 있는 혁신적 지역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has applied multiple stream approach to the analysis of the process of agenda setting and policy making on the Multicultural Family Supporters Program in Gyeonggi-do. Although the government has been supporting the married immigrant women and the multicultural families to improve their quality of life institutionally, there has been blind spots of the policy in every local government. Since 2013, Gyeonggi-do has been implementing the Multicultural Family Supporters Program to solve the blind spot issues. The program is designed to discover an isolated married immigrant women, to connect them to the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to provide mentoring.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public officers could be an policy entrepreneurs because of the systematic multicultural families support system of the administration organization. In other words, the authors find the significant roles of the public officers who are familiar with issues in their jurisdiction, administrative support resources and process as an policy entrepreneurs. Also, the authors confirm that local governments would be able to discover, plan, and implement the effectiveness local friendly polic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