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매천 황현–구한말 유교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 (Maecheon Hwang Hyun—How to Live a Confucian Intellectual in the Late Period of Joseon)

47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15.05
47P 미리보기
매천 황현–구한말 유교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공자학회
    · 수록지 정보 : 孔子學 / 28호 / 215 ~ 261페이지
    · 저자명 : 김경호

    초록

    이 연구는 구한말 망국에 직면한 전환기적 상황을 破局으로 파악하고, 이 시기에 유교 지식인이 전통 혹은 근대를 바라보는 감성적 측면을 탐구하려는 시도이다. 특히 이 글은 목숨을 담보한 최후의 순간까지 유교 지식인의 자존을 지키려고 했던 시골 유생 梅泉 黃玹의 삶과 지향에 초점을 맞추어 근대적인 한국적 감성의 일면을 탐구한 것이다.
    필자가 이 글에서 호남의 일개 시골 유학자에 불과하였던 매천을 주목하고, 그가 포착하였던 ‘이식된 근대’의 감성적 지층을 탐구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매천은 근대 혹은 근대성이라는 이름의 폭력에 의해 강제되었던 구한말의 기억을 『梅泉集』‧『梅泉野錄』‧『梧下紀聞』을 통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 저술들을 통해 구한말의 역사적인 상흔과 매천의 사유를 재탐색할 수 있다. 둘째, 매천은 이식된 근대의 파국에 직면하여 介潔하게 자결이라는 비타협의 內破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타협과 변신을 요구하는 전환기의 탁류 속에서 유교 지식인의 자존과 인문정신을 지켜내려는 매천의 선택은 고독하고 우울한 경계적 감성의 일단을 보여준다.
    결국 이 글은 매천이라는 유교 지식인을 통해 정작 ‘근대’라는 논의에서 배제되었던 우리의 잃어버린 자화상을 찾아보려는 시도이다. 다시 말하면, 이 연구는 19세기 중후반 이후 채울 수 없이 공백으로 남겨 놓아야 했던 이 땅에 살았던 한국인의 정체성과 위상을 파국의 감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주체적으로 재구축하려는 시론적 탐구이다.

    영어초록

    This essay is to study an aspect of modern Korean emotions by analyzing Hwang Hyun’s life and goals, who is a Confucianist to have suffered from fierce anguish in thinking about “how to live as an intellectual.” This study is to regard the Korean ruin as a catastrophe, and to research how Confucian intellectuals in the period expresses in Korean tradition or modernity. By the Confucian intellectuals, I would like to refer to those who to internalize Confucian norms and values and put them into practice in their lives. In this sense, Hwang Hyun is one of the typical Confucian intellectuals in the late Joseon period. He was a Confucianist colored by Confucian unconsciousness.
    There are several reasons why I studied ‘the transplanted modernity’ grasped by Hwang Hyun, who has lived in the countryside of Honam district. First, he relatively maintained an objective perspective when he wrote about historical and emotional wounds in Maecheonyarok and Ohakimun. Second, He decided to commit suicide when he faced the Korean ruin caused by the transplanted modernity instead of having kept the pride of Confucian intellectuals. He showed an aspect of the boundary of emotions, not that of compromise and change.
    In the end, this essay is to study the modernity transplanted by the Western powers and Japan through the life of a Confucianist in the 19th century and therefore find our own portrait lost in the discussion of the modernity. In other words, this research, focusing on the keyword of catastrophe, is an attempt to reconstruct the identity and position of Korean who lived in the mid-late 19th century, which has not been studied until now.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孔子學”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EasyAI 무료체험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9:48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