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선천성 두개내 기형종의 초음파 소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초음파의학회
· 수록지 정보 : ULTRASONOGRAPHY / 24권 / 2호 / 55 ~ 60페이지
· 저자명 : 이학종, 이영호, 송미진, 조정연, 민지연, 문민환, 김정아

초록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태아 선천성 두개내 기형종의 초음파 소견을 분석하는 데에 있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부터 2002년까지 고위험 정밀 산전 초음파를 시행한 이후 태아의 두개내
종양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던 11예 중에서 태아부검 후 두개내 기형종으로 진단된 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초음파 소견상 종괴의 크기, 에코발생도, 에코의 동질성 여부, 낭성화 여
부, 석회화 동반여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태아 두개내 종양 중에서 기형종으로 진단된 태아는 6예로 54.5%를 차지 하였다. 종괴의 평균크기는 7.4 cm(3.0-15.0 cm)이었고, 4예(67%)는 정상 주위 뇌조직에 비하여 고에코를
보였다. 또한 4예(67%)는 불균일한 에코를 보였고, 역시 4예에서 종괴 내에 낭종의 소견을 보였으며 그 평균은 1.9 cm(0.5-2.0 cm) 이었다. 6예 중 2예는 두개내 기형종 이외에도 구개에 기형종이 동반되는 상악체(epignathus)의 소견을 보였고 이러한 경우, 두개내 기형종은 낭종 혹은 석회화를 동반하지 않으면서 균일한 에코의 종괴로 보였다.
결론 : 태아 두개내 기형종의 전형적인 소견은 낭종을 동반하는 이질성의, 고에코 종괴로 보였다.그리고 두개내 뿐만 아니라 구개 기형종이동반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볼 때 다른 양상을 보였다. 두개내 기형종의 초음파소견을 정확하게 이해 함으로써 부모들에 대한 적절한 상담 및 산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