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조 건축물의 지진피해 후 긴급위험도 평가를 위한 성능수준별 층간변형각 (Story Drift Angle by Performance Level for Post-Earthquake Safety Evaluation of Steel Structur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 22권 / 6호 / 189 ~ 199페이지
· 저자명 : 오상훈, 박해용, 양정우

초록

미국, 일본 등 국외에서는 지진 발생 직후 대응단계에서의 건축물의 사용가능 여부 및 2차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 및 기준이 상세히 마련되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지진피해 경험이 적은 국내의 경우 이러한 구조형식별 긴급위험도 평가에 대한 절차 및 정량적 기준이 미흡한 상황이다. 또한 강구조 건축물의 경우 지진에 의해 발생한 층간변형각을 통해 건축물의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현재 국내 연구에서 제시하고 성능수준별 층간변형각 기준의 경우, 실제 지진 시에 발생하는 전도모멘트에 의한 축력증감현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진피해를 입은 강구조 건축물의 위험도 평가를 위한 신뢰성 있는 층간변형각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 내진설계기준(KDS 41 17 00:2019)의 등가정적해석법을 이용하여 10층 규모의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변동축력의 크기를 계산하였다. 그 후 변동축력 하의 강재 보-기둥 부재의 휨-압축시험을 실시한 결과, 변동축력을 고려하지 않은 국내의 한계변형각 기준이 과대평가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변동축력에 의한 변형능력의 감소를 고려하여, 위험도 평가를 위한 성능수준별 층간변형각과 잔류층변형각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Foreign countries such as United States and Japan have settled detailed procedures and standards for assessment of availability of buildings and prevention of human casualties caused by secondary disasters, for the initial responding phase right after earthquake. But when it comes to Korea that suffered relatively less earthquake casualties, the procedures and quantitative standards for post-earthquake safety evaluation by structure type are insufficient. Furthermore, risk of steel structure buildings can be quantitatively evaluated by story drift angle caused by earthquake, but domestic studies on standards of story drift angles by performance levels do not take account of variable axial force which is caused by actual earthquake. Therefore, in this Study aims to propose reliable story drift angle which can evaluate the safety of post-earthquake steel structure building, by calculating the value of variable axial force weighed on ten-story scale building, based on equivalent static force analysis method of Korea building code(KDS 41 17 00:2019). The result of flexural-compression test of steel beam-column members under variable axial force showed the fact that, the domestic standards for story drift angle are overestimated by neglecting variable axial force. Therefore, this study newly suggests story drift angle and residual story drift angle by performance level, considering the deformation capacity reduction by variable axial for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