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고등학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에 대한 자기 존중감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Stress and Burn-out in Female High School Stud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산학기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24권 / 12호 / 262 ~ 271페이지
· 저자명 : 신은숙

초록

본 연구는 여자고등학교 학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에 대한 자기 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토하는 것을목적으로 하였다. 조사 대상은 한 지방 도시의 여자고등학교에 재학하고 학생 2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방법은2022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의 소진은 학업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은(p<0.001) 반면, 자기 존중감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조사대상자의 소진은 학업 스트레스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0.584, p<0.01)를 보였으며, 자기 존중감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0.472, p<0.01)를 보여, 소진은 학업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자기 존중감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학업 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 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 존중감은 학업 스트레스와 소진 사이에서 부분적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나타났다(Z=-4.97, p<0.01). 이 같은 결과는 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자기 존중감은 소진과 관련 있는 학업 스트레스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stress and burnout in female high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of the survey were 256 female high school students in a local city.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using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from November 1 to December 31, 2022.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higher the academic stress, the higher the burnout of the survey subjects (p<0.001), while the lower the self-esteem, the higher the burnout (p<0.001). The burnout of the survey subject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academic stress (r=0.584, p<0.01), an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self-esteem (r=-0.472, p<0.01), As a result of verifying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stress and the burnout of the survey subjects, it was found that self-esteem plays a partial mediating role between academic stress and burnout (Z=-4.97, p<0.01).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self-esteem of female high school students may lower the academic stress related to burnou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