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유형과 친밀감의 관계에서 온라인 공간의 반응성 경험의 매개효과 (The mediation effects of responsiveness experience in online spa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 styles and intimac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심리학회산하학교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11권 / 1호 / 275 ~ 290페이지
· 저자명 : 이서현, 양은주, 우성범, 권정혜

초록

최근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와 같은 온라인 공간의 발전으로 인해 청소년들은 많은 시간을 온라인 공간에서 보내고 있으며, 온라인 대인관계의 영역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이 애착성향에 따라 온라인 관계에서 얻는 타인의 반응성의 변화와 친밀감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종단연구로 설계되었다. 연구대상은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의 서울 경기지역의 청소년 6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에는 SNS사용양상과 온, 오프라인 반응성, 애착회피, 애착불안 및 친밀감을 측정하는 문항들을 포함하였다.
반응성 경험의 시간적 변화를 살펴본 결과 선형변화모형이 나타나 시간에 따라 긍정적인 반응성 경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애착이 반응성 경험을 매개로 친밀감에 영향을미치는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애착회피는 초기의 긍정적 반응성 경험과 부적인 관계가 나타났고, 애착불안은 초기의 긍정적 반응성 경험은 증가시키나시간에 따른 변화량은 오히려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의 의의와 제한점,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Since the emergence and development of online space, online communication becomes more popularamong adolescent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attachment styles would predict changesin responsiveness experience in online space, which, in turn, affect the level of intimacy with close friends.
A total of 650 adolescents (males 49.9%, females 50.1%) with an age range between 14 and 17completed a questionnaire three times in a 6-month interval. Latent growth modeling was used to test amodel in which changes in responsiveness experience would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styles and intimacy. Results supported the linear change model of responsiveness experience. Avoidantattachment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the initial level of responsiveness experience. Anxious attachment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initial level of responsiveness experience, but negatively predicted the changesof perceived responsiveness. Finally, the implications, limitations, direction for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