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안녕감 척도(K-WBSA)의 타당화 및 삶의 질 분석 (Validation of a Well-Being Scale of Adolescent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육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교육심리연구 / 22권 / 1호 / 301 ~ 315페이지
· 저자명 : 이현주, 이미나, 최인수

초록

본 연구는 한국 청소년의 안녕감 척도의 타당화 및 한국 청소년들의 삶의 질이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Keyes(2005)의 안녕감 척도(SWBS) 12문항을 번안하여 12-18세 남녀 중·고등학생 622명을 대상으로 하여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한국에서도 Keyes의 3요인(정서적 안녕감, 심리적 안녕감, 사회적 안녕감) 모델이 검증되었다. 12문항의 전체 내적 신뢰도(Cronbach α)는 .86 이었으며 구성 하위요인인 정서적 안녕감의 내적 신뢰도는 .87, 심리적 안녕감의 내적 신뢰도는 .68, 사회적 안녕감의 내적 신뢰도는 .68로 나타나 심리측정적으로 양호한 구인타당도(construct validity)를 나타내었다. 준거 척도와의 상관분석 결과, 삶의 만족도(SWLS)는 .62의 상관을, 심리적 안녕감(PWBS)과는 .52의 상관을, 그리고 우울감(CDI)과는 -.48의 상관을 보여 적절한 공인 타당도(concurrent validity)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안녕감 척도는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심리적 안녕감을 정서적 안녕감과 사회적 안녕감 보다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안녕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정서적 안녕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수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심리적 안녕감과 사회적 안녕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dentify 1) whether factor structure of Well-Being in Western culture would be found similar in Korea, 2) the relationship among K-WBSA(Korean Well-Being Scale of Adolescent), SWLS(The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PWBS(Psychological well-being Scale) and CDI(Chidern's Depression Inventory), and finally 3) the quality of life of adolescents in Korea. ‘K-WBSA’, ‘SWLS’, ‘PWBS’, and ‘CDI’ were administered to six hundred twenty two students(304 middle schoolers and 318 high schoolers, age ranged from 12 to 18). Results of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upported that a three factor(emotional well-being, psychological well-being, social well-being) structure model of well-being fit well in Korea did in the States(Keyes, 2005). The K-WBSA was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scales of PWBS, SWLS, and CDI. The results of the quality of life in Korean youth that youth in Korea experienced psychological well-being more than emotional well-being. Also young korean students experienced higher well-being when they perceived their economic level high. Regarding gend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were compared with previous research and limitation of the study was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