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대한 태도와 성인의 주관적 행복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ttitude to Companion Animals and Adults’ Subjective Well-be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9권 / 4호 / 549 ~ 564페이지
· 저자명 : 한아람

초록

본 연구는 국내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는 시점에서 대전과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반려동물을 소유한 성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태도가 성인의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반려동물에 대한 태도는 성인의 성별, 연령별, 반려동물의 소유 수, 소유 기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성인의 주관적 행복감은 성별, 연령별, 반려동물의 소유 기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10년 이상의 반려동물을 소유한 집단에서 주관적 행복감이 가장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반려동물에 대한 태도는 성인의 주관적 행복감 전체 변량의 9% 정도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성인의 주관적 행복감에 반려동물 소유에 대한 즐거움이 가장 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반면에 가정에서의 반려동물 사육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은 성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행복감에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대책을 통해 반려동물을 소유한 성인의 주관적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영어초록

With the increased interest in the domestic companion animal industry,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attitude to companion animals on the adults’ subjective well-being, targeting the adults with companion animals in Daejeon and Cheongju reg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attitude to companion animal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ordance with sex, age, the number of companion animal, and the period of possession. Second, the adults’ subjective well-being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ordance with sex, age, and the period of possession. Especially, the group of possessing companion animals for ten years or up showed the lowest subjective well-being. Third, the attitude to companion animals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9% of the whole subjective well-being variable. Also, the pleasure of possessing companion animals had the most positive effects on the adults’ subjective well-being while the breeding of companion animals at home had negative effects on it.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at the interaction with companion animals would have mostly positive effects on the adults’ attitude to companion animals and subjective well-being, and it would be still needed to put efforts to improve the subjective well-being of adults who possess companion animals by establishing the measures for the factors having negative effec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