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전·후 아동의 행복감: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Children’s happiness according to the elementary school entrance: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유아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유아교육연구 / 43권 / 4호 / 21 ~ 43페이지
· 저자명 : 송영주

초록

본 연구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와 입학 후 아동의 행복감 경로 관계를 알아보고자 이루어졌다. 학업 능력과 사회적 능력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매개효과를 갖는지 알아보고, 초등학교 입학 전과 입학 후에 이러한 경로 관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한국아동패널의 7차 년도(초등학교 입학 전)와 8차 년도(초등학교 1학년) 조사에서 행복감, 자아존중감, 학업 능력, 학교 적응(7차 년도는 사회적유능감) 검사에 모두 참여한 72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아동의 행복감 경로 관계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에 다르게나타났다. 초등학교 입학 전과 입학 후 모두 학업 능력이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자아존중감이 완전매개하여, 학업 능력이 우수하면 자아존중감이 높고 이를 통해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으로보인다. 그러나 사회적 능력 경로에서는 차이를 보여주어, 초등학교 입학 전과 달리 입학 후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학교 적응이 행복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분매개 역할을 하였다.

영어초록

according to their school entrance. A total of 726 children’s data of the wave 7 (2014) and wave 8 (2015) were used from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Measuring variables were children’s happiness, self-esteem, social ability (social skills in W7 and school adjustment in W8), and academic ability. Data were analyzed by the correlation analysis, regression and path analysis with SPSS (V.18.0) and AMOS (V.18.0). Results showed that the paths to children’s happiness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differed according to the elementary school entrance. Children’s social skills did not affect happiness before the school entrance, but school adjustment after the school entrance showed direct and indirect effects through the self-esteem to children’s happiness. Paths from the academic ability to happiness were not different between W7 and W8 children showing the complete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When the children’s academic performance was better, their self-esteem and happiness were consequently highe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