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운동부 담당교사의 당혹감 경험 및 대처전략 탐색 (A Secondary School Coach’s Experience of Embarrassment, with Exploration of Coping Strateg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체육교육학회지 / 21권 / 1호 / 57 ~ 68페이지
· 저자명 : 우지만, 김중형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부 담당교사가 운동부를 운영하면서 경험하는 부정적 정서 중에서 당혹감의 원인과 경험에 대해서 알아보고 거기에 따른 대처전략을 살펴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30여 년간의 운동부팀 담당경력이있는 Y시 J고등학교 K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 방법은 연구 참여자의 지도일지와 훈련일지그리고 심층면담 내용의 분석을 통한 spradly가 제시한 영역분석과 분류분석을 사용하였으며, 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운동부 담당교사의 당혹감의 경험은 운동부를 운영하면서 훈련이나 경기 때 학생선수의 부상이나 불공정한 심판판정에서 나타났다. 둘째, 운동부 담당교사로서의 역할 다중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혹감을자주 경험하였고, 관리자와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셋째, 대처전략으로는 학부모와 관리자와의 관계에서 교육적 소신을 가지고 관계유지를 지속하였고, 심상훈련을 통해 본인의 감정을 조절했다. 또한, 학생 선수들의 장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끊임없는 자기반성을 해오고 있었다.

영어초록

Purpose: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investigate the experience and causes of embarrassment that a coach felt in the course of managing a student athletic team, and to determine the coping strategies employed by said coach.. To do this K teacher choose research participants with athletic club carrer of 30 years. Methods: In accord with the stated aims, domain analysis and taxonomic analysis as suggested by Spradly were used to analyse coaching logs, training logs, and in-depth interviews. Results: Results of the analysis were as follows. First, the coach felt embarrassment when he noticed student athletes’injuries and unfair referee decisions. Second, he often felt embarrassment due to the multitude of roles demanded of him as coach, and complained of difficulty arising from the relationship between coach and student athletes parents Third, with regard to coping strategies, he maintained relationships with student athletes parents in accord with his beliefs concerning education, and controlled his emotions through visualization exercises. In addition, he continuously engaged in self-reflection, while regarding the student athletes’futures as the top priori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