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차원적 완벽주의와 우울, 주관적 안녕감 간의 관계: 사회적 유대감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 Between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Depression, and Subjective Well-Being: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Connectednes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간이해 / 32권 / 1호 / 67 ~ 83페이지
· 저자명 : 전명임, 이희경

초록

본 연구는 다차원적 완벽주의와 우울,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를 알아보고, 이 변인들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유대감의 매개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총 40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 사회적 유대감 척도, 우울 척도, 긍정 및 부정 정서 척도, 삶 만족도 척도를 실시하였다. 상관분석 결과 자기지향 완벽주의는 긍정 정서, 삶 만족도와 정적 관계가 있었고, 타인지향 완벽주의는 긍정 정서, 부정 정서와 정적 관계를 보였다. 반면에,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우울, 부정 정서와 정적 관계가 있었고 삶 만족도와는 부적 관계를 나타냈다. 위계적 중다회귀 분석 결과 사회적 유대감은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긍정 정서, 삶 만족도와의 관계를 매개하였고, 타인지향 완벽주의와 긍정 정서의 관계를 매개하였다. 또한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사회적 유대감을 매개로 우울, 부정 정서, 삶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 대한 상담학적 의의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connectedness in the relations between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depression, and subjective well-being with a sample of college students (N = 404). Correlational analyses showed that selforiented perfectionism was positively related to positive affect and satisfaction with life, other-oriented perfectionism positively correlated with positive affect and negative affect, and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was positively related to depression and negative affect but negatively correlated with satisfaction with lif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social connectedness mediated the relations between self-oriented perfectionism and positive affect and satisfaction with life and between other-oriented perfectionism and positive affect. Additionally,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influenced depression, negative affect, and satisfaction by way of social connectedness. Implications for counseling practice and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