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敬窩 嚴命涉의 學問과 艮齋思想의 理解 (The Studies and Ideologies of Gyeongwa Eom Myeong-Se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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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1 최종저작일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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敬窩 嚴命涉의 學問과 艮齋思想의 理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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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한문고전학회
    · 수록지 정보 : 漢文古典硏究 / 33권 / 1호 / 383 ~ 412페이지
    · 저자명 : 이은혁

    초록

    본고는 한말의 대유학자 艮齋 田愚의 재전문인이자 欽齋 崔秉心의 제자인 敬窩 嚴命涉의 학문과 사상을 논한 것이다. 그동안 간재의 학술에 대해서는 꾸준한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그 성과에 힘입어 그의 문인들과 재전문인들에 대한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간재로부터 금재와 경와에 이르는 시기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그리고 광복과 6.25 동란이라는 혼란기를 거쳐, 근대에서 현대로 전환되는 시대적 격변기였다.
    간재는 퇴계와 율곡, 그리고 우암의 도학을 계승하여 性師心弟說이라는 이기심성론을 제기하였다. 그의 문인들은 일제강점의 현실 속에서 간재의 철학적 명제를 고수하며 주로 敎學을 실천하였다. 그것은 간재가 ‘나라가 어려울수록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입론에 근거한 것이었다. 금재는 전주 옥류동에서 일제에 항거하며 후학을 양성하였고, 재전문인인 경와 또한 곡성에서 金山書舍를 설립하여 후학을 양성하였다. 이들은 모두 간재학을 고수하며 교학에 힘을 기울였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경와의 학문은 주로 경전에 치중하여 『사서삼경집주언해』 35책을 완성하였고, 경전을 공부하며 의문처를 기록하고 논변한 『讀書記疑』 8책과 『舜山日記』 2권 등이 있다. 그 외에 시문은 별도로 『敬窩私稿』 6권이 편집되어 필사본으로 전한다. 경와의 학문을 일별해보면 지행합일을 학문의 궁극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바, 이는 시대적 격변기에서 처신의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言忠信 行篤敬을 생활의 지표로 삼고 反求와 自戒를 통하여 修身하고, 아울러 眞知實踐을 학문의 대체로 삼았다. 광복 후에 금재 최병심을 사사하며 학문을 닦고, 아울러 고향 곡성에 금산서사를 설립하여 후진을 계도한 것은 시대적 사명감에 따른 것이다. 국권의 상실과 도학의 단절이라는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평생 전통적 교학활동을 전개한 것은 선생이 강조한 실천적 학문의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나라 도학의 집대성이라 믿었던 간재의 사상을 바탕으로 敎學을 실천한 경와 엄명섭의 학문과 사상은, 가치관이 전도된 오늘날의 현실에서 자기정체성의 확립과 전통문화의 계승에 시사점을 안겨 준다.

    영어초록

    Gyeongwa Eom Myeong-seop was a Confucian scholar that tried to preserve the traditional values of Korea against the Western culture that rushed into the country at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He started to study the Confucian scriptures under many masters as a child and further advanced in his study under Geumjae, a pupil of Ganjae, after Korea took back its independence.
    Facing the rapidly changing years from modern to contemporary times, he strived to revive the traditional values in a crisis of rupture by inheriting the heritage of moral philosophy in the spirit of "believing devotedly and enjoying learning" and guiding younger students in the spirit of "guarding morality at the risk of life." He tried to find answers in himself by reflecting on himself, was always alert to himself, and formed a foundation with the Confucian spirits of "trustworthy words and committed actions" and "acting based on accurate knowledge," ultimately wishing to reach the academic status of unity of words and actions.
    In Korea, Neo-Confucianism continued through Toigye, Yulgok, Wooam, and Ganjae, whose studies were passed down to Geumjae Choi Byeong-shim. Gyeongwa understood the ideologies of Ganjae well and developed them based on his understanding, reflecting them in his education. He explained Seongsashimje(性師心弟:The human nature is the teacher, and the mind is the pupil) of Ganjae with Seongcheonshimji(性天心地:The human nature is the Heaven, and the mind is the Earth). He provided education in the belief that anyone could make a determination and become a saint.
    In the dismal situations of his times, he took a stronger position as a moral philosopher rather than an inquirer into the philosophical concepts of Neo-Confucianism, by cultivating the body and mind mainly through the scriptures and practicing the morality of sages. It seems like a natural conclusion for him as he was living in an era of violent upheaval when the traditions collapsed and the values were changing rapidly. A period sense of duty is to recognize one's situations of his or her times and decide his or her scholarly duties accordingly. It is inevitably accompanied by self-reflection. It is only natural that people should first reflect on themselves before taking on the tasks of the times. The most basic attitude and obligation of scholars ask them to seek everything in themselves, find answers, and work hard to practice them since the logic of all things is inherent in them.
    Gyeongwa's life was as intense as the changes during the period of violent upheaval. He practiced himself a sense of duty as a moral philosopher in spite of confusing values and social changes, and his spirit sets a good example of placing greater importance on practice than knowledg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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