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불평등과 가계부채 간의 인과관계 (Causality between Income Inequality and Household Deb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시장경제연구 / 54권 / 1호 / 1 ~ 18페이지
· 저자명 : 조성원

초록

본 논문은 오차수정모형에 기반한 Granger 인과성 검정법을 우리나라의 장기시계열 자료에 적용하여 소득불평등과 가계부채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단위근 검정과 공적분 검정을 통해 시계열 변수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오차수정모형을 설정하여 소득불평등과 가계부채 간의 Granger 인과관계를 검정하였다. Granger 인과성 검정 결과, 가계부채로부터 소득불평등으로는 장･단기적 인과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소득불평등으로부터 가계부채로는 장기적 인과관계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의 이러한 분석 결과는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적으로소득불평등에서 가계부채로 유의한 단방향 인과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득불평등 지표가 가계부채 수준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시사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pplies the Granger causality test based on an error correction model to time-series data from Korea to study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income inequality and household debt. Unit root and cointegration tests are performed, and an error correction model is set up to test the causality between the two variables. The test results show that while the causal effect of household debt on income inequality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either the short-run or the long run, the reverse causality, i.e., the impact of income inequality on household debt is significant in the long run. These empirical results demonstrate the existence of unidirectional long-run causality from income inequality to household debt in Kore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