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전문대학 비서과 대학생 및 졸업생이 인식한 진로장벽 : 직장경력 3개월을 기준으로 한 집단 간 비교연구 - S여대 비서행정과 재학생 및 2년 이내의 졸업생을 중심으로 - (Career Barriers Perceived by Women's College Students and Graduates Majoring in Secretarial and Administrative Management: A Comparative Study Between the Groups with Career Experience over and under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비서학회
· 수록지 정보 : 비서·사무경영연구 / 18권 / 1호 / 5 ~ 21페이지
· 저자명 : 박혜선, 박미라

초록

본 연구는 비서학 전공 여대생의 진로장벽 지각의 현실성을 판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대생들의 진로지도에 유용한 지침이 되고자 실시되었다. 여대생들이 진로장벽을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대생이 인식하는 진로장벽과 실제 일을 하고 있는 집단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2년제 여자대학인 S여대 비서행정과 재학생과 졸업한 지 2년 이내의 직장을 가진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장벽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전문대학은 진로준비 뿐 아니라 진로유지와 개선을 목적으로 하므로 재학생 중 직장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있고, 특히 졸업과 취업시즌이라는 연구의 시기상 2학년 중 43.9%가 직장경력이 3개월 이상이었다. 따라서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교하기 보다는 통상적으로 직장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기간으로 여겨지는 직장 경력 3개월을 기준으로 나눠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8개의 진로장벽 요인-‘직장생활에 필요한 개인특성의 부족’, ‘노동시장의 제약과 낮은 기대’, ‘다중역할로 인한 갈등’, ‘여성에 대한 편견’, ‘노동시장에 대한 정보부족’, ‘여성취업에 대한 고정관념’, ‘차별로 인한 불이익’, ‘직업정보부족’-이 추출되었다. 둘째, 직장 경력 3개월을 기준으로 집단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경력이 없거나 3개월 미만의 집단이 경력 3개월 이상의 집단보다 진로장벽을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장벽을 요인별로 살펴본 결과는, 경력 3개월 미만의 집단이 ‘직장생활에 필요한 개인특성의 부족’ 및 ‘노동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요인을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선행연구에 비해 차이가 많이 나타났는데, 이 또한 학년차 외에 학년에 따른 경력의 차이가 더해진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진로장벽의 과잉인식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was to judge career barriers perceived by women's college students and graduates majoring in secretarial administration. It’s necessary to compare the perceived career barriers of college students with those of currently-employed graduates. However, there were currently employed junior students since the education purpose of 2-year college is to sustain and develop career path. Also, almost 50% of senior students was employed already because this study was gone through during winter vacation before graduation. Therefore, this comparative study was conducted between the group with over 3-month career experience and under.
As a result, 8 factors were extracted as carrier barriers. Second, the group with career experience under 3-month perceived career barriers significantly greater. 'lack of personal quality for job' and 'lack of information of job-market' were extracted as factors perceived significantly greater by the group with career experience under 3-month. Third, the difference of the degree of perceived career barriers between junior and senior students was much bigger than the results of previous studie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recommendations were suggested for professors to assist and guide students with no job experience to make a successful career pat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