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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판언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 문화연구와 정치경제학을 중심으로 (A Critical Review on the Critical Communication Studie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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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05 최종저작일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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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판언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 문화연구와 정치경제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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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언론정보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언론정보학보 / 43권 / 3호 / 7 ~ 46페이지
    · 저자명 : 조항제

    초록

    이 글의 목적은 문화연구와 정치경제학을 중심으로 한국의 비판언론학을 성찰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보고자 하는 데 있다. 1980년대 중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문화연구의 ‘소비로의 전환’은 문화연구를 신수정주의로 부르게 만든 결정적인 요소의 하나지만, 한국에서는 비판적 문제의식의 단절로 읽혀져 문화연구에 대한 끊임없는 정체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정작 정치경제학은 자신이 중시하는 생산(과정)/구조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내지 못했고, 문화연구 역시 이 부문에서는 무관심으로 대응했다. 국면주의는 문화연구가 현실에 개입하는 유력한 방식이지만 초기의 연구 외에는 후속연구가 그다지 활발하지 못해 이론화 수준이 높지 않고, 한국에서의 연구 또한 아직은 많은 논란을 안고 있어 성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비판연구가 가진 저항성의 문제는 운동론에서 두드러지는데, 이 글에서는 문화연구의 특징이 잘 배어 있는 소수자문화운동론에 대한 검토를 통해 사회적 배치의 여전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의 방향에서는 일부 논자들이 제안한 바 있는 문화연구와 정치경제학의 화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했고, 이의 근저에 있는 근대주의/탈근대주의 합의의 가능성과 필요성 역시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결합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는 ‘복합적 합의’를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시공간의 재조직’, ‘소비자본주의’, ‘문화적 시민권’(또는 ‘문화적 공론장’), ‘생산문화’, ‘시민/소비자’, ‘차별화/차이’, ‘공영방송의 미래’ 등을 양측이 서로 경(결)합할 수 있는 공감대가 큰 연구주제로 꼽았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essay explores a critical review of the Korean critical communication studies focused on the problematic of cultural studies and political economy in 2000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The ‘consumer turn’ or ‘audience turn’ in new revisionism modelling John Fiske’s cultural studies has been interpreted not to complement but to substitute the necessary criticism of the post-authoritarian media establishment of Korea at that time, arising identity crisis of Korean cultural studies as one of the critical camp.
    On other side, however, some political economy studies close to the unilinear theses of orthodox marxism has been appraised to neglect the complex process and structure of media and cultural production as well. While the press war between the market-dominant dailies and some progressive dailies has given rise to a whole debate as expected in consolidating period of Korean emerging democracy, the conjucturalism as modelled by Hall’s ‘authoritarian populism’ failed to initiate a new theoretical practice in Korea. Finally, this review essay propose the some new research issues that would converge cultural studies and political economy, modernism and postmodernism; citizenship vs ‘cultural citizenship’(valuing the private identity and gender) or Habermasian public sphere vs ‘cultural public sphere’, the culture of production, (modern)citizen/(postmodern)consumer(recently debated in English media policy), ‘differentiation’ in capitalist production and ‘difference’ in consumer sovereignty, 21c future vision of public service broadcasting as one of the 20c institution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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