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시와 소설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7.11.05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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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910년대 한국근대시의 전사
1) 근대성
2) 과도기적 면모
3) 최남선
4) 이광수
5) 1920년대 자아를 강조케 할 수 있는 내재적 배경
2. 1910년대 근대소설의 태동기
1) 단편소설의 형성배경
2) 역사인식과 시대모순 파악
3) 이광수의 <무정>
4) 창조파 등장과 순수문예 선언(김동인과 전영택)
5) 1910년대 소설 의의
6) 현상윤 <핍박>
7) 양건식 <슬픈 모순>
8) <핍박>과 <슬픈 모순>
본문내용
근대성 - 반정통적이라는 서구적인 충격과 그 반작용인 전통적 경험과의 이러한 모순적 양립을 한국근대시는 처음부터 자체 속에 경험하고 있었다. 즉, 반전통성과 전통성 사이의 대립과 갈등, 그리고 긴장을 겪으면서 한국시의 근대성은 움트고 싹터온 것이다. 한국근대시가 다시 전통적 겸험에로 귀의함으로써 자기동일성을 이룩하였다는 역사적 아이러니 속에 한국시의 ‘근대성’은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문학의 ‘근대성’은 타설적 형식의 쇠퇴와 자설적 형식의 부상이라는 패러다임적 관점에서 가능하다. 개화기 시가는 감각보다 이념이, 개성보다는 관념을 앞세운 타설적 구조로 전개되었다면, 근대 이후의 시는 반대로 자설적 구조변화를 일으켰다. 이념보다는 감각, 관념보다는 개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아의 발견 및 강조, 과거에의 회귀, 낭만적 정열, 에로스적 충동 등과 같은 도피 모티프 등, 한국시의 근대성을 이루는 서정성이 1920년대 초 시의 특징으로 나타난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니다.
이러한 모습이 <소년>, <청춘>, <학지광> 등에 실린 육당 최남선, 춘원 이광수, 소성 현상윤, 김억, 소월 최승구 등의 작품을 통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는 사사로운 내용중심이고 작품의 수 또한 소수이고 형식면에서도 이미 새로운 것을 갖추었다 해도 근대시가 되기에는 다른 문화적 측면과 더불어 내적 감수성이 미약했다. 즉, 형식은 새로운 것이나 그 안의 내용은 전통적인 이념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해 근대시가 되기에는 부족하다. 그러나 나중에 근대시가 나오게 되는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과도기적 면모 - 1910년대의 <소년>, <청춘>, <대한흥학보>, <학지광>, <신문계>, <여자계>, <태서문예신보> 등과 같은 학생의 기관지나 종교계 신문에서 많은 시와 소설이 발표된다. 최남선, 이광수뿐만 아니라 소성, 소월, 김억 등과 같은 많은 시인과 작가들이 활동을 했다. 또한 형식도 다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