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Playcenter와 네덜란드의 BOink를 통해서 본 부모참여의 방향성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학부모학회
· 수록지 정보 : 학부모연구 / 3권 / 1호
· 저자명 : 정선아, 이가형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다른 듯 닮은 두 ‘아래로부터’의 부모참여 이야기
Ⅲ. 나오며
참고문헌

초록

오늘날 영유아의 전인발달을 위하여 유아보육․교육기관의 교사 및 운영자와 부모가 협력해야 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협력’이라는 이름하에 이루어지는 부모참여는 우리의 이상과는
다른 부정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실에 의문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루어졌
던 정부, 보육교육기관, 교사가 주도하는 ‘위로부터’의 부모참여와는 다른, 부모와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아래로 부터’의 참여방식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뉴질랜드의 Playcenter와 네덜란드의 BOink를 통
해 ‘아래로부터’의 참여방식이 추구하는 바가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부모
참여 방향성에 대한 교훈을 얻고자 하였다. 연구를 통해 알아본 Playcenter와 BOink의 특징은 부모집
단이 동질성을 강조하는 집단으로서가 아닌, 구성원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함께 ‘공공의 가치’를
위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또한 그들의 자율성과 주체
성 보장을 위해 국가수준의 제도적 장치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영어초록

Anyone can not deny that parent involvement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is essential for young
children's holistic development. However, parent involvement has often resulted in the frustration of both
parents and staff/teachers and needed for a transformation of it. As the beginning of the transformation,
this paper aims at seeking a direction for parent involvement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through looking
into Playcenter of New Zealand and BOink of the Netherlands, which have embodied a typical
‘bottom-up’ parent involvement.
The common features of Playcenter and BOink are as followed. Firstly, they have empowered each
member of the parent group. Secondly, they have sought pubic values through parent involvement.
Consequently, they both have build the parent community not with focusing on members' homogeneity,
but with respecting and recognizing each member's difference and competence. This indicates that the
transformation of parent involvement needs to start with recognizing the dynamic aspects of parent groups.
Furthermore, it is suggested that in order to guarantee parent's autonomy and subjectivity, institutional
strategies are provided in national level.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