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여우의 수유기 행동패턴 변화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환경생태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27권 / 6호
· 저자명 : 정철운, 김영채, 이화진, 김성철, 이배근

초록

본 연구는 새끼 여우의 수유기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생존율 증대 및 효율적인 개체관리에 필요한 생태적 자료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는 국립공원종복원기술원 여우복원센터 시설 내에서 2013년 출생 후 관리중인 새끼 여우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수유 및 굴 외부 출현패턴 분석 결과 새끼의 성장에 따라 일일 수유횟수와 어미의 수유시간은 감소하였으며, 새끼의 굴 외부 출현횟수, 활동시간, 이동거리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후 30일이 경과하면서 어미의 수유 행동은 크게 감소하였으며, 새끼의 굴 외부 활동성은 크게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향후원종 확보를 위한 증식개체 관리시 해당 일자를 기준으로 생물 먹이원의 증가가 필요하며, 야생에서 출생한 새끼의 개체표식을 위한 포획시에도 최소 생후 30일이 경과한 후 진행하는 것이 포획의 용이성뿐만 아니라 새끼의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is to obtain ecological data necessary for increasing the survival rate and effective individual management of fox cubs by analyzing the behavioral pattern during the lactation period. The subjects of the present study were baby foxes born in 2013 and taken care of at the species restoration technology institute, Korea National Park Service. Our analysis on the lactation of fox cubs and their appearance pattern outside the burrow revealed that the frequency and duration of lactation decreased with the growth of the cubs, whereas the frequency of the cubs venturing outside the den, activity time, and distance ventured increased. By the 30th day after birth, in particular, the lactation behavior of the vixens largely decreased, and the activity of the cubs outside the den increased accordingly. Thus, for future management of the propagation of fox individuals for securing the original breed, it is necessary to increase the living food source. In addition, while capturing foxes for individual marking of cubs born in the wild, it is desirable to capture cubs older than 30 days not only for easy capture but also to minimize negative influence on the growth of the cub.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