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현대 물리」 단원의 광전 효과 개념에 대한 비유물 개발 수업의 효과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교과교육학연구 / 12권 / 1호
· 저자명 : 류수경, 장현숙, 최경희

목차

I. 서 론
II. 연구 방법
III. 연구 결과
IV.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초록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현대 물리」 단원에서의 광전효과 개념에 대한
비유물을 스스로 개발하게 하는 수업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주로 자신들의 흥미와 관심거리에서
비유물의 소재를 찾은 경우가 많았으며, 가장 많이 개발된 비유물은 빛을 점심시간의 반찬, 음식
점, 자판기 등의 음식물로 비유한 것이었다. 비유물을 개발한 후,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이 만든
비유물을 자신의 것과 비교해보고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과학 개념을 이해
하고, 교사의 부연 설명이나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서 올바른 과학 개념을 인식하게 되었다. 비유
물 개발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비유물 개발 수업이
새로운 개념을 기억하고 과학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하였으며, 광전
효과와 관련된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비유물 개발 수업의 효과는
상위권 학생은 물론 중하위권학생들에게도 수업 참여에의 동기 유발, 오개념 파악 및 개념 변화,
그리고 교수-학습 과정에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데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비유물 개발 수업의 효과에 대한 인식은 학생들의 성취도에 따라 달리 나타났는
데, 상위권 학생들은 알고 있는 개념을 정확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토의를 통해 생각지 못한 부분
을 발견하여 정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응답한 반면, 하위권 학생들은 수업에 흥미유발이
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동료들과의 토의로 개념의 이해가 수월했다고 응답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high school students' self-generated
analogies on the concept of photoelectric effect in learning 「Modern Physics」 Unit in high
school physics. As results, most of them find analogies in their interest and concern such as
side dishes, restaurants, vending machines and so on for the concept of light. They understand
scientific concepts while discussing the faults of analogies made by their friends and comparing
others with theirs. And they correct their misunderstanding for the concepts while they interact
with their teachers. They responded positively for the effects of self-generated analogies in
remembering and understanding scientific concepts and solving related problems. In interview,
not only high achiever but also middle and low achiever, they answered that the generating
analogies was helpful for motivating themselves, unterstanding the concepts, and making them
participate in teaching-learning activity. Their perceptions for the effects of self-generated
analogies were different among them according to their achievement level. High achievers
answered that self-generated analogies give them an opportunity to think about concepts
precisely and make them correct misunderstanding while discussing. However, low achievers
responded that it is helpful for motivating for the learning activity and discussing with their
friends make it easy to understand scientific concep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