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네티즌의 온라인 정치참여에 관한 연구 : 참여의 동기 요인을 중심으로

서지정보

· 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 수록지 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15권 / 3호
· 저자명 : 이유진

목차

Ⅰ. 서론
Ⅱ. 정치참여 동기의 모델과 인터넷
Ⅲ. 분 석
Ⅳ. 결 론

Abstract

초록

이 글은 젊은 네티즌의 온라인 정치참여에 대한 연구이다. 오프라인 상에서 정치참여가 저조한 젊은 세대가 가상공간의 정치에는 적극 참여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들의 참여는 어떤 특징을 띠는가, 참여의 동기는 무엇인가, 그러한 동기는 온라인 참여를 통해 얼마나 충족되는가. 젊은 네티즌의 정치참여를 보면 온라인의 빈도가 오프라인 참여보다 다소 높았으나 대체로 온‧오프라인에 관계없이 저조하였다. 인터넷의 사용이 곧 참여확대로 연결되지 않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형태에 따라 가상공간에서 참여가 활성화될 가능성도 보였다. 온라인 정치참여 동기 중 가장 부각된 것은 가신의 의사 표현 욕구, 즉 표현적 참여였다. 인터넷이 젊은 네티즌의 참여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잠재력이 가장 큰 측면은 표현적 참여로 생각된다. 온라인 정치참여 동기와 참여 결과 느끼는 만족감 사이에는 거리가 있었다. 자유로운 의사표시가 많은 네티즌의 주된 온라인 참여 동기였으나 그러한 욕구는 별로 충족되지 못했다. 동료집단과의 교류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런 결과를 고려하면 인터넷이 정치참여의 동기유발을 통한 온라인 참여 활성화, 성취감, 다시 온라인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일으킨다는 기대는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nature of young netizens' political participation in cyberspace during the 16th presidential election. Do the younger generation, which are generally considered politically indifferent, more actively participate in politics online? If so, what is the characteristics of such participation; what are their motives? Are such motives satisfied through their actions? Although netizens' online participation was slightly higher than their offline participation, young netizens' overall participation in the electoral process was low. This research confirms that the internet does not automatically lead to an expansion of political participation. However, we could also see a possibility that some type of political participation could be expanded in cyberspace. Among motives of online political participation, the desire to express themselves was ranked highest by the netizens. This suggests that the internet's potential to stimulate motives of political participation among young netizens lies in expressive participation. In the meantime, there was a gap between the motives of netizen participation and the level of their satisfaction in such participation. Their desire for expression was not satisfied online. Neither was their desire to communicate with other like-mined netizens. Given these results, the expectations about the internet creating a virtuous cycle of stimulating participatory incentives, leading to increased participation and sense of achievement need further examin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