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성공 노하우 10가지
- 최초 등록일
- 2021.03.22
- 최종 저작일
- 2021.03
- 24페이지/ 어도비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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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에는 지난 10년간 제가 담배로 인해 받은 정신적 고통과 수백,수천만원을 날려가며 얻은 금연의 유일한 방식이 담겨져 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즐겁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담배라는 쓰레기를 사는데 수천만원을 날리지 않을 기회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담배를 피우는 이유
3. 금연이 고통이라는 착각
4. 금단증상은 없다
5. 미디어가 우리를 세뇌시켰다
6. 금연보조제는 의미없다
7. 담배는 평생 참는 것이 아니다
8. 담배가 습관이라는 착각
9. 진짜 세상을 보는법
10. 행동하기 전에 생각부터 바꾸어라
11. 담배의 노예에서 벗어나라
12. 마지막으로
본문내용
난 2011년 9월즈음, 친구의 권유로, 정확히 말하면 그 친구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얻고 싶어서, 담배를 처음 접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어리석은 생각이었지만, 그 날이 고통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는 건 그때는 몰랐다. 그렇게 담배를 처음 피웠을 때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흰색종이 안에 갈색종이를 얇게 갈아서 넣은 것 같았고, 냄새도 맡아볼 새 없이 친구는 그 이상한 분필같이 생긴 종이를 내 입에 갖다대고 불을 붙여주며 깊게 빨아보라고 했다.
난 친구의 지시를 그대로 따랐다. 빨아들일때 어떤 불쾌한 기체가 내 입안을 가득 채우는 게 느껴졌고, 이 기체들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 친구가 숨을 들이마셔 보라고 했다. 그 순간 나는 정신이 아찔했다. 마치 사형을 선고받은 사형수가 독가스를 마시는 것 같았다. 순간 나는 토해내듯이기침을 했고, 눈엔 쓴 눈물이 고였다. 친구는 그런 내 모습이 웃기다며 웃었고, 난 이런걸 왜피우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 생각은 나를 방심하게 만들었고, “이런건 왜 피우는 거야? 그리고 사람들은 왜 담배를 못끊는 거지?” 라며 ‘이런게 담배라면 난 언제든지 끊을 수 있겠어’ 라며 친구들과 있을 때는 항상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렇게 내 몸은 이 담배라는 독성물질에 점차 익숙해져 갔고, 어느정도 지나자 기침도 나지 않으며, 하루에 몇개씩 습관적으로 피우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게 흡연이 습관이 되어서도 난 담배가 무서운 것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담배는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는 일탈이라고 생각했고, 즐거운 삶의 원천이라고까지 생각했다. 어리석기 그지없지만 실제로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친구들과 놀때도 물론이고, 혼자있을 때 조차 항상 담배는 내곁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렇게 3년을 피우다가 문득 친구들과 담배를 피우면서 우리도 금연을 한 번 해보자는 얘기가나왔다.
참고 자료
알렌카 / 스탑 스모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