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랑사회,

목차

I. 서 론
II. 본 론
III. 결 론

본문내용

I. 서 론
한국사회에서 가족 특히 '엄마'란 의미는 좀 더 특별하다는 건 모두 아는 사실이다. 엄마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대부분 집착과 희생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생각날 것이다. 왜, 한국사회에서의 엄마란 존재는 더욱 그런 의미로 다가온 것일까. 한국사회의 분위기, 역사가 그 내면의 원인으로 보여 진다. 구체적 원인을 찾아보며 엄마, 자녀, 사회 전체가 더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II. 본 론
<엄마 노릇의 특징과 원인>

1. 사랑에 대한 집착

미국의 페미니스트 학자 벨 훅스의 "사랑은 사치일까" 라는 책에서 ' 우리가 (여성)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가부장적 세계에서는 결코 충분히 훌륭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사랑에 대한 집착은 시작 된다'라는 말이 있다 [본문 27페이지]
위 학자의 말에서와 같이 본인의 노력으로도 자신을 발전시킬 수 없는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들은 자신이 덜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 순간 자신의 가치, 자신의 훌륭함을 찾기 위해 사랑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다. 여성은 3가자 집착으로 평생 사랑의 집착을 이어나간다.
첫 번째 집착은 남성에게 사랑 받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며 사랑을 갈구하게 된다. 사랑 받음으로써 자신이 중요한 존재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사랑 받지 못한 여자는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해버린다. 이런 과거적 바탕에 의해 지금 현시대의 여성도 사랑에 대한 갈구가 여전히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결혼이라는 제도로 남편이라는 존재를 대면하게 되고 이 존재에게 훌륭한 사람임을 인정받기 위한 집착이 두 번째 집착으로 나타난다. 가정이라는 작은 사회를 구성하게 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중요성을 찾기 위해 '아내'라는 타이틀을 갖는다. 훌륭한 식사, 예쁜 집, 잘 다려 놓은 셔츠 등 남편에게 인정받는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한 집착이 시작된다. 가부장적인 문화 일수록 더 확연히 드러나는데, 우리나라 한국이 바로 그 대표적 국가인 것이다.

참고자료

· 엄마도 아프다 - 이 시대의 엄마 노릇
· 김고연주 | 나임윤경 | 태희원 | 로리주희 | 박진숙 | 이유진 | 최시현 (지은이) | 이후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