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 대한 입체적 시선: 『돌의 초상』과『복덕방』을 중심으로

목차

I. 서론
II. 묵묵함의 표상: 『돌의 초상』
III. 반기(反旗)의 표상: 『복덕방』
IV.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본 과제물에서는 현대 소설에 등장한 노년 인물에 대한 형상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2018년을 기점으로 고령화사회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것은 문학계에서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것은 ‘노년층’이 갖고 있는 특수한 성격 때문에도 그러하다. 이미 인생의 성숙기를 넘어 죽음을 바라보는 특성은 문학인들로 하여금 노인을 소재로 활용하게 했다. 예를 들면 최일남의 『아주 느린 시간』이나 오정희의 『동경』, 박민규의 『낮잠』 등은 노인이 갖고 있는 여러 특성을 입체적으로 다루었다. 필자는 그 중에서도 가장 문학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두 가지 작품을 중심으로 노인에 대한 시선[형상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것은 이태준의 『복덕방』과 최인호의 『돌의 초상』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노인에 대한 형상화 기법을 파악하여 문학적 형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를 내포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