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장학생 최초합 미술활동보고서 (미활보)

소개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입학 장학생 최초합 미술활동보고서입니다.

23년도 입시 해당 과 입학생 전체 중 면접+미활보+성적이 전체 10%안에 들어갈 시 받는 입학성적우수장학금(우수)를 받았습니다. 인문계 재학하며 컨설팅, 첨삭 없이 본인이 작성하였습니다. 미술중점학교가 아니었어서 관련 활동이 학교 안에서 할 수 있었던 소소한 활동들이 주를 이룹니다. 참고해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종이컵에 산수화를 그려 미니 무드등을 만드는 수업을 하였다. 평면인 산수화를 입체인 종이컵에 옮기는 것은 단순히 차원만 더하는 게 아니라 감상도 더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종이컵을 관찰해 감상을 덕고자 하였다. 종이컵의 세세한 부분을 만져보기도 하고 눈 가까이 대보기도 하며 다양한 시점에서 여러 면을 관찰하였다. 문득 컵을 엎고 책상 아래에서 가까이 올려다보았는데 작다고 생각했떤 종이컵이 크고 웅장하게 느껴졌다. 내 감상을 형상화하기위해 큰 바위산을 주제로 설정하였고, 고원법을 사용하여 내가 보았떤 컵의 시점을 산의 시점과 일치시켰다. 갈필을 사용하여 커친 느낌을 더하였다. 산 위에 소나무를 작게 그려 산의 크기가 거대함을 표현하였고, 척박한 환경 속 생명에 대한 경외를 통해서도 웅장함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바위산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주변부의 산은 낮고 옅게 표현하였다. 이 일련의 평면적 표현이 입체에 입혀지면서. 웅장함이 더해졌다. 조명을 종이컵에 조립한 후 불을 켜보니 웅장함도 느껴졌지만 산수화와 컵이 잘 어우러지는데서 오는 감동도 있었다. 평면과 입체의 조화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으며, 둘을 매개하는데에는 적극적으로 관찰하는 태도가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